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SM5 임프 VS 뉴SM5' 과연 선택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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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대안이라는것이 많이 없으면 르노에서 나온 중형차가 하나의 이슈가 되는지 실감합니다.

 실제 주행감이나 운전에서의 정숙감등은 추후 시간이 되어서 시승하게 되면 다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마침 집의 차가 SM5 임프라서 비교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나온 모델보다는 계속 혼류생산하기로 한 이전 모델이 전 더 마음에 듭니다.

새로나온다는 모델도 보았지만 솔직히 너무 평범함보다는 좀 특색있는 르노삼성이 나을것 같아서 SM5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주문했습니다.

[SM5의 실루엣]

자 실루엣의 라지에이터 그릴은 유사해보입니다. 임프가 직선을 강조한 반면 뉴SM5는 곡선을 강조했습니다.

임프가 닛산 플랫폼이라서 그런지 강한 인상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뉴SM5는 말그대로 유럽식 스타일의 곡선이 눈에 띄입니다.

후드 케리터라입인 원을 그리지만 완만한 곡선을 띄고 있고 임프는 직선으로 내려오다가 그릴에서 원이 그려집니다.

뉴SM5는 범퍼에 방향지시등이 따로 없군요.

[SM5의 헤드라이트]

측면이 동일한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틀리지만 임프는 헤드라이트에서 범퍼로 이어지는 직선이 일체감을 느끼게 합니다.

임프는 휀다에서 살짝 두께감을 준것이 아래 방향지시등으로 이어집니다.

뉴SM5는 헤드라이트가 아닌 휀다 라인에서 범퍼로 라인이 이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엣지는 임프가 더 돋보이고 뉴SM5는 둥글 평범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SM5의 뒷테]

임프는 닛산 알티마의 현재 모델처럼 트렁크 리드가 후미등과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의 닛산 알티마처럼 휀다쪽을 좀더 파고들어갔더라면 좀더 세련되보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뉴SM5의 리어디자인은 말그대로 선이 적당하게 그어져 있는 우아한 모습입니다.

자그럼 트렁크 리드부분을 볼까요? 나름 디테일한 트렁크 리드라인은 볼륨감이 느껴집니다.

 전면의 그릴과 그 맥을 같이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SM5의 휠]

임프의 LE모델의 17인치휠과 뉴SM5의 RE모델 17인치 휠과 매우 유사합니다.

임프는 남성적인 강렬함이 느껴지고 뉴SM5는 조금 둥글둥글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임프는 두개씩 짝지어서 깍아놓은듯한 모습이고 뉴SM5는 대칭으로 깍아놓았습니다.

[SM5의 센터페시아]

 임프나 뉴SM5 양쪽 대시보드는 똑같이 슬러쉬 타입입니다.

임프는 마치 우주선같은 센터페시아의 모습입니다. 닛산플랫폼이죠

뉴SM5의 센터페시아는 전모델에서의 심플함보다는 좀더 오밀조밀해진 느낌이 듭니다. SM3의 디자인과 비슷합니다.

[SM5의 계기판]

임프가 전모델의 디자인이나 뉴SM5의 지금 디자인이 새롭다는것은 아닌듯 합니다.

현재의 닛산 알티마의 계기판은 임프와 동일한 컨셉입니다.  

뉴SM5는 르노모델이기에 그 형태를 그대로 가져온것 같습니다. 썩 개선되어보이지는 않습니다.

 [SM5의 손잡이]

임프와 뉴SM5의 틀린점은 포켓의 컨셉이 뉴SM5의 경우 좀 SUV스럽다는것입니다.

손잡이는 임프가 우드로 뉴SM5가 무광크롬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SM5의 운전공간]

가죽의 품질은 각각 최고급이라고 하니 이건 개개인의 판단에 맡기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뉴SM5에 올라타서 기아봉부분을 보면 하체에서 많이 높아졌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임프에 비해 마치 조수석과 넘기 힘든벽이 있는듯 많이 높아진것 같습니다.   

[SM5의 뒷좌석공간]

체감적으로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한데 뉴SM5에서 말하는것처럼 큰차이 머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승차감은 비슷할듯 합니다. 지금 타고 있는 임프의 승차감이나 가속력 이것 나쁘진 않습니다.

집의 다른 차량이 수동인데 그것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가 않아서

다음에 뉴SM5를 타보면 그때 따로 올리겠지만 우선 제가 길들어야 되기 때문에 한계는 있겠군요. 쩝

이날 차량 세차한다고 하니 적극적으로 도와준 지민이입니다. 

하마애기를 항상 데리고 다닙니다. 자신의 분신인양 

춥다고 들어가라고 하니 그러면 아빠혼자서는 힘들다고 안들어가는군요.

어디서 그런생각이 들었는지 전 어렸을때 아버지가 오토바이 닦으라고 시키면 그게 어찌나 싫었던지..

 

YF의 대항마가 속속들이 나오는군요. 현대의 다음행보가 궁금해집니다.

현대차이든 기아차이든 르노삼성, 대우이든간에 독점은 가장 안좋은 결과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임프의 경우는 이제는 남성적인 강렬함을 그리고 뉴SM5의 경우 여성적인 면을 강조한 르노삼성의 두모델이 되었군요.

출시 첫날 2,012대를 계약했다는 뉴SM5의 선전이 어디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사람으로서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YF는..지금은 아무리 봐도 디자인이 이상해 보여요..과도한 화장을 한  여인네 같은 인상이 왜 안지워지는지.. 

추후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보면 알겠죠. 고객들의 취향이 어땠는지 반영하니까요. 현대차도 바보는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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