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전라도)

'우리마을' 보딩과 맛있는 찌게 전골 (식객 205)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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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를 가면 항상 맛집 찾는것이 힘들더군요.

무주리조트내에서의 식당은 너무 비싸고 맛은 맛대로 없는 문제가 있죠.

 그래도 보드를 타려면 배는 든든해야 하는데 맛집은 별로 없습니다.

2010년 정말 오래간만에 보딩하러 무주를 찾았습니다.

보드경력 10년에 가깝지만 마지막으로 타고 한 4년만에 간것 같습니다.

 

지민이용 보드도 샀지만 지민이 발에 맞는 부츠를 찾는것이 쉽지가 않군요.

올해부터는 보드와 스케이트를 가르쳐볼 요량입니다.

 무주리조트 입구 3거리에서 진직해서 50m쯤 가면 우리마을이라는곳이 잇습니다.

그래도 이곳도 전라도라 기본품질의 맛은 내는듯 합니다.

아주 좋은 자리의 숙소를 마련했습니다.

이날은 눈이 오고 몇일이 안되어서 자연설이 잘 쌓여 있습니다.

무주는 보통 인공설로 깔려져 있어서 보딩하면 엄청난 소리가 나죠.  

 두부+만두+김치+돼지고기 전골입니다.

따뜻하게 뱃속을 채워주면서 보딩하기에 적합한 몸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기본찬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전라도다운 깊이는 있습니다.

베스트정도는 아니더라도 기본품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민이는 가끔 밥 먹이는데 좀 힘들때가 있습니다.

지민이도 필받아야 잘 먹는 스타일이라서 ㅎㅎ

이제는 자기가 먹어도 되련만 아직도 아기같은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보글보글 잘 끓어갑니다.

돼지고기의 품질도 나쁘지는 않고 육수도 괜찮네요. 

한그릇 잘 담아서 속을 채웁니다. 

야간 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날은 평일이라서 한산하네요.  

말그대로 실크로드입니다.

하얀 설이 밤에 깔려 있는 모습이 볼만합니다. 

 이렇게 무주에서의 1박은 저물어 갑니다.

무주의 슬로프는 다 오픈되어서 초급에서 상급까지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경상도 사람들과 전라도 사람들 그리고 충청도까지 즐길만한 스키장은 무주리조트뿐이라서 할인도 적은 편입니다.

보딩하기전에 입구에서 식사하고 오는 방법도 좋은듯 합니다. 물론 주말에는 너무 막혀서 문제가 되지만 한적한 평일을 이용하는것이 괜찮은 방법입니다.

 

 

△ 상호 : 우리마을

△ 메뉴 : 한우꽂등심 (29,000), 토시살 (35,000), 흑돼지 삼겹 바베큐 (10,000), 토종백숙 (40,000), 산더덕정식 (15,000), 육회비빔밥 (12,000), 불낙 전골 (10,000), 산채비빔밥 (7,000), 토속청국장정식 (8,000), 토속된장정식 (7,000), 묵은지 전골 (8,000), 올갱이 해장국 (7,000), 열무냉면 (6,000), 홍탁 중/대 (30,000/40,000), 감자전 (10,000)

△ 예약문의 : 063-322-7012

△ 주소 :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621-14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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