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전라도)

'이성당' 한국 최초의 빵집을 찾다 (식객 236)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3.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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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나시나요?

 고루함? 혹은 오래된 느낌? 세월에 뒤쳐진? 각기 느낌이 다를겁니다.

그런데 맛집은 오래될수록 그 의미가 더 커집니다.

특히 한국 최초의 빵집이라고 하면 군산의 이성당을 제외하고 생각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빵이 맛있어 봤자 빵이다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이곳에 가면 생각이 달라질겁니다. 어떤빵집보다 달콤한 팥빵

어떤 빵집보다 고소한 소보루,

어떤 빵집보다 푸짐한 고로케

그렇지만 가격대는 조금있는 빵집이 바로 이성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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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내항에 가까이 위치해 있는 이 빵집은 평범한듯 하지만 이상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무언가 내공이 숨어 있는듯한 느낌의 빵집

지민이도 이것저것 볼것이 많으니까 돌아다니면서 고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화이트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터라 사탕바구니들이 잔뜩 있군요

이성당의 사탕바구니 별로 특별한것은 없습니다. 

 지민이가 저거 사주면 안되냐고 가련한 눈빛으로 ㅡ.ㅡ

이성당에서 유명하다는 고로케

대전에는 성심당이 있지만 이곳에 비하면 내공이 약하네요.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름 연구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이곳은 빵값은 좀 비싼편입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인지 조금 가격대가 있습니다.

저 진열된 빵이 대부분 팔려나가니 저렇게 만들겠죠? 

 이빵도 매우 소프트해보이는 느낌이 드네요.

지민이도 계산대에 섰습니다.

이날 이집에서 산 빵을 먹어봤더니 흠..역시 빵맛은 틀리군요.

7~8개 고르고 지민이가 고른것까지 넣으니 2만원이 나옵니다. 

한국 최초의 빵집이라는 이성당 이날도 무척이나 북적거렸습니다. 

군산에서 분점을 내긴했으나 그집도 이 본점에는  맛이 못미친다고 합니다.

 

 

△ 상호 : 이성당

△ 메뉴 : 소보루, 프리첼파이, 구운 모찌, 샌드위치, 소세지빵, 단팥빵..등..가격은 700 ~ 50,000

△ 예약문의 : 063-445-2772

△ 주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1가 12-2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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