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아톰의 귀환' 아톰의 심장이 부럽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 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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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은 어렸을적에 TV에서 많이 보아왔던 만화이다.

지금 20대 후반에서 30대라면 아톰만화를 기억못할 사람은 드물것으로 보인다.

바로 그 아톰이 아스트로보이라고 재 탄생했다.

일본과 미국등지에서는 작년 10월 23일에 개봉했지만 한국은 거의 3개월이 지연되어서 개봉했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애니로 다시 탄생했다.

 예전에 TV에서 보았을때는 저런 스토리였나 하는 생각이 가물가물 떠오른다.

그러나 스토리는 거의 컨셉만 가져왔을뿐 극장판으로 만들기 위한 스토리의 구성이 엿보인다.

 저 에너지가 넘친다는 블루코어..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든다.

맞다. 저건 아이언맨에서도 본듯한 에너지의 원천이다.

핵 에너지가 아주 조그마한 공간에 집약되어 있는듯한 느낌.

무한한 에너지원 저건 인류가 찾는건데 원리가 어떤지 아톰작가에게 물어보기로 하자.

역시 이시대에도 강남과 비강남의 시대가 있으니..저 공중도시는 지금 말하면 강남같은곳이고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지금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다.

모든 인프라와 예산은 강남에 집중해서 무한한 집값의 기록을 완성하고 양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무한 집값상승의 반복을 만들고 혜택도 집중한다.

그에 비해 지방은?..혁신도시..행정도시..등등을 언급하지만 결국 도태되는것 같은 느낌

바로 아톰에서도 지상에 사는 사람들은 공중도시에서 버리는 쓰레기장같은 역할을 한다.

 

생활도 매우 도태된삶..그게 바로 지상에 사는 사람들

 매우 인간적인 삶을 보여주는 로봇 아톰

아마도 그 무한에너지 블루코어 때문인듯 하다.

역시 에너지가 넘처야 밝은 삶이 되는듯

 

아무튼 아톰의 스토리는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 ‘텐마 박사’는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는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잃고 괴로워하던 ‘텐마 박사’는 ‘토비’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 ‘아스트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아스트로’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의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공격을 시작한다.

 이 레드코어를 장착한 놈이 아톰에서의 악역이다. 물론 선한체 했던 헴에그 아저씨도 포함되지만

이넘은 모든 에너지를 흡수해가면서 진화하는 놈인데

이런 컨셉은 아마 드래곤볼에서 셀을 연상시킨다.

 

17호와 18호 그리고 손오반등까지 흡수해가면서 진화해가는 셀..그 모습과 닮아 있다.

사람욕심이라는것이 저런듯한 생각이 든다. 가질수록 더 가지고 싶은것

인간의 본질이 저 악역에 스며들어 있는듯

 매우 다이나믹했던 아톰

로봇도 따뜻할수 있다는것을 잘 보여준 이영화는 아이들에게는 유익할듯 하다.

나름 웃기기도 하면서 재미있었던 영화

헐리우드 스타일로 만들어진 아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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