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아바타' 영화의 신세계를 창조하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2. 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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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지금은 많이 의미가 잊혀져가지만 사이버공간에서 나의 모습을 대변하는 캐릭터라고 볼수 있다.

한때는 아바타 캐릭터를 판매하는 사업 그리고 의류 및 각종 아이템들을 판매하는것이 유망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유망 비즈모델에는 들어가지 않은 형국이다.

 

아바타가 왜 인기를 끌었을까? 인간은 보통 자기자신의 근본을 보고 싶어하고 또 다른사람에게 알려지고 싶어하기도 한다. 요 근래 들어 아바타의 개념이 들어간 영화를 말하자면 제라드 버틀러의 게이머, 브루스 윌리스의 써로게이트 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옛날의 가분수에 이쁘고 귀엽기만 하던 모습의 인터넷상의 아바타보다 훨씬 진일보한 느낌이 든다.

 

아바타는 산스크리트로 '하강'이라는 뜻의 아바타라인데 힌두교에서 세상의 특정한 죄악을 물리치기 위해 신이 인간이나 동물의 형상을 나타내는것을 말한다. 이것이 영어식 발음으로 변하가면서 인터넷등의 공간에서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바로 가상의 세계에서 또하나의 나의 모습이 아바타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임스 카메론 12년만에 새로운 세상을 창조

 

얼마나 많은 연인들의 심금을 울렸던가? 1997년의 타이타닉은 엄청난 인기와 수익으로 카메론 감독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그후 많은 감독들이 수많은 대작들을 내놓으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을때 조용히 장고의 세월을 보내면서 차기작 아바타로 멋진 귀환을 노리고 있었던것이다. 그것도 무려 12년만에 확실한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아바타의 배경은 판도라라는 외계 행성이지만 그모습이 지구와 다르면서 같은 모습을 띄고 있다. 마치 유럽의 착취자들이 미국이라는 신대륙을 발견하고 엄청난 가능성을 보았던것처럼 지구의 착취자들은

판도라의 고가의 자원인 엄옵타늄에 열광을 한다.

 

2009년의 지구는 자원전쟁이라고 불릴정도로 모든 강대국들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달라들고 있다. 석유, 금, 설탕, 커피, 물등 다양한 자원이 국가의 운명을 가르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자원의 저주라고도 불리는 일부 국가에서는 때때로 권위주의적인 정권이 권력을 쥐고 인권을 무시하고 소수파를 억압하고 있다.

 

그러한 나라에서는 특히 아동 사망률이 높다. 예를 들어 콩고 동부지역의 아동 사망율은 자그마치 41퍼센트에 달한다. 그리고 평균수명도 매우 낮다. 그러한 나라에서는 부패와 족벌경제가 만연되어 있다.

 

그리고 도로건설이나 학교나 병원에는 한푼도 투자되지 않는다. 기껏해야 무기구입에나 투자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광산기업들과 석유기업들은 딜레마에 처해 있다. 자원 매장 국가에서 손님으로 대접받고 거기에 방해받지 않고 사업을 벌일 수 있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고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런 모습이 지구밖의 세상 판도라라는 외계행성에서 일어나고 있는것이다. '나비'라는 외계종족을 몰아내고 아니 적어도 보금자리에서 강제 이주시키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군수업체를 동원한 거대기업은 무력을 사용하려고 하고 다른 모습의 자원의 저주가 '나비' 종족에서 닥친것이다.

 

환상의 별 판도라

 

 왜? 판도라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생각을 해본다. 흠..판도라의 상자에서 의미가 있는듯 열어보지 않아야 하지만 열었을때 가장 밑에 있는것이 희망이라는것을 알려주고 싶어했던것 같다.

 

자원을 위해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신비의 별을 찾아 낯선 땅으로 떠나는 경이롭고 환상적인 모험의 중심에 제이크가 있다.

 

온갖 상상이 난무하는 행성..형형색상의 동물과 희한한 식물 그리고 상상속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이 벌어지는곳이 바로 판도라이다.

 

마치 바빌론의 공중정원(바빌로니아 수도 바빌론의 왕궁안에 꾸몄던 정원)이 완벽하게 구현된곳 같은 느낌이 들며 2007년 8월 15일에 개봉했던 스타더스트의 번개사냥을 하는 요하네스 알베릭의 하늘을 나는 배 '퍼디타' 호을 연상하는  환상적인 모습들이 여러곳에서 연출이 된다.

 

단연코 실타래처럼 자연스럽게 풀려나가는 세상의 모습과 일상 너머의 여행이 안타까우면서도 감미롭게 다가온다.

 

 나비족

 

반지의 제왕을 집필한 톨킨의 영향을 받았을까? 카메론 역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해낸다. 요정언어와는 달리 현실적인 언어로 다가오고
꼭 인디언 말에서 그 근본을 찾은듯한 느낌이 풍긴다.

 

나비족은 판도라의 토착민으로, 파란 피부, 3m가 넘는 신장(이곳에 루저란 없다), 뾰족한 귀, 긴 꼬리를 가졌다.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지닌 이들은 동족 및 모든 생명체들과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삶과 죽음을 비롯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여 살아간다.

 

유럽인들이 지배하기 전의 인디언의 삶과 유사하다. 모든 생명체들을 존중하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한다는 점 이것은 이시대를 사는 모든 인류들에게 말하는 경고처럼 들린다. 마치 지구에서 바이러스는 바로 인간들이라고 말하는 영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지구가 멈추는 날' 에서 말하고 싶은 메시지 같다.

 

 아바타

 

영화제목처럼 영화속에서 주인공은 제이크 설리가 그 역할을 한 아바타이다.

 

판도라 행성을 원활하게 개발하기 위해 만든것으로 인간과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 나비(Na’vi)의 DNA를 결합해 만든 새로운 하이브리드 생명체. 링크 머신을 통해 인간의 의식으로 아바타 몸체를 원격조종할 수 있다. 아바타는 나비(Na’vi)와 동일한 신체 조건을 가졌기 때문에 판도라 행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유기적인 생명체와 동기화한다는것은 상당히 진일보한 기술임에는 틀림없다. 인간의 기계화한 써로게이트의 컨셉보다도 상당히 앞선 개념이다. 그것도 외계생물이라니..

 

게다가 제이크 설리는 하반신 마비의 주인공으로 아바타라는것이 더 절실한 것인지도 모른다. 애초에 장애인을 위해 출발한 상당한 기술들이 멀쩡한 사람들을 위해 쓰이고 있는 현실을 보면 사회적인 약자를 배려해주는 세상은 미래에도 없는것일까?

 

 매력적인 여전사 '네이티리'

 

제임스 카메론은 일찍이 흑진주로 '조 샐다나'를 찍은듯 하다.

 

'스타트랙: 더 비기닝' 에서도 모습을 보이고 이전에 '미션 임파서블 2' 에도 출연한 바가 있다.

 

이모션 캡처를 통해 완벽한 여전사 '네이티리'를 소화하기 위해서 승마와 양궁을 모두 배웠고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한 나비족을 제일 잘 보여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카메론 감독은 조 샐다나를 아주 훌륭한 배우라고 극찬하며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전사이지만 감성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야생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캐릭터 '네이티리' 나비족의 전사라면 이여성처럼 해야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간적인 고뇌의 주인공 '제이크 설리'

 

 샘 워딩튼은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국내 관객들에게 잘알려졌다. 특히 카메론 감독이 무척 좋아했던지 샘 워딩턴은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있었다.

 

특히 그 모습과 눈빛, 목소리에서 묻어나는 인간의 진실성은 어떤 배우도 쉽게 가지지 못한 강점이다. 터미네이터에서도 터미네이터면서도 인간의 본질을 망각하지 않는 모습이 아바타에서도 인간의 본질을 가지고 있는 나비종족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나비족은 정복의 대상이라기 보다 공존해야 할..외계종족이라는 느낌

 

인간이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모든것 그리고 현대의 이기는 어떤이들에게는 필요치 않은것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바라는것 같지만 필요없을수도 있다는것을 인정하기 실어하는것이 바로 인간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로 거듭난 지구의 한 남자 '제이크(샘 워딩튼)'와 나비(Na'vi)의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선택해야 할 단 하나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하반신 불구의 몸에서 자신의 의식으로 아바타를 원격 조종하며 새로운 세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제이크(샘 워딩튼)'는 이시대를 사는 직장인들이 아니면 성인들이 가지고 있는 또하나의 꿈처럼 느껴진다.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아바타를 보는 순간이라면 가능하다.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나 야속할 뿐이다.

 

 

 

 

 

전형적인 군인 쿼리치 대령

 

이제 영화에서 악역은 못생기고 혹은 그냥 나쁘기만 해서는 흥행을 하지 못한다. 카리스마 넘치고 때로는 주인공보다 더 매력적이어야 성공하는 경우가 더 많다.

 

'배트맨 다크 나이트' 에서  히스레저가 주연했던 조커를 보았는가? 솔직히 크리스천 베일의 배트맨도 멋있긴 했지만 연기나 종합평점에서는 히스레저에 더 주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는듯 하다.

 

그만큼 악역은 그냥 나쁘기만 해서는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수가 없다.

 

아바타에서 스티븐 랭이 그역할을 한 쿼디치 대령은 어떤 인물일까?

지구인의 입장에서 보면 아니..같은 편의 군인으로서 보면 믿을만한 지휘간에 강인한 군인이다. 명령에 복종하고 명령대로 움직이는 사람 그리고 제이크에게 2중첩자를 강요하면서 그만한 대가를 주는 약속을 신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피정복민 나비족의 입장에서 보면 아주 무도한 인물이다. 세상의 존경받을 종족은 인간뿐이라고 착각하고 모든것을 무력으로만 해결하려는 캐릭터이다. 강한 리더쉽에 강한 체력을 지닌 쿼디치 대령의 활약상도 아바타를 보는 재미중 하나이다.

 

 지적인 박사 '그레이스 어거스틴'

 

카메론 영화에서 매번 전사로 등장해서 강인함이 몸에 베인 인물중 첫번째를 꼽으라면 바로 시고니 위버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 깊이있는 연기를 할줄 아는 배우 시고니 위버는 에어리언 2에서 처음 제임스 카메론을 만난후 지금까지 그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메카론 감독은 시고니 위버를 그레이스 어거스틴 역에 캐스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레이스 어거스틴 박사는 제이크보다 훨씬 먼저 나비족의 가능성과 판도라 행성의 의미를 알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나비족과의 교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선교사 같은 역할인데 조용하면서도 강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특히 어거스틴 박사의 아바타는 시고니 위버의 모습과 가장 많이 닮아 있다. 감독의 의도일까? 머 그럴수도..

 물질 만능주의 상징 '파커'

 

생긴 모습때문에 그런지 대부분의 영화에서 돈만 밝히는 역할로 많이 등장하는것이 지오바니 리비시라는 배우이다.

 

역시 아바타에서도 그 유능한 능력덕분에 회사에서 책임자의 위치로 판도라 행성의 자원 굴착작업을 지위하는 파커로 등장한다.

 

판도라 행성을 찾은 목적은 다름 아닌 지구 자원의 고갈이지만 지구 자원의 고갈을 촉발한것은 바로 파커같은 사람이다. 생산의 잉여라는것은 현대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되어 가고 있다.

 

지구의 절반은 굶어죽고 있는데 대부분의 선진국 아니 한국에서도 생산하고 묻어버리는 식량이 엄청나다. 이 대부분이 가진자의 탐욕에서 비롯된다.

 

저런 인물이 많아질 수록 인류는 후대에 남겨줄 수 있는 자원은 점점 적어지게 되고 영화속이 아닌 실제로 판도라를 찾아야 될날이 일찍오게 될지도 모른다.

 

매력적인 트루디

 

여러 영화에서 여성군인의 모습으로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을 꼽으라면 주저 않고 미셀 로드리게즈를 꼽을것이다.

 

'레지던트 이블' 에서 레인 코캠포

'SWAT' 에서 크리스 산체스

'분노의 질주' 레티

 

등등 이영화들에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미셀 로드리게즈가 가지고 있는 신뢰감이 아닐까 생각딘다. 강인하지만 동료를 배신하지 않고 항상 바른편에 서있을것 같은 캐릭터가 그녀가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의 모습이다. 

 

아바타에서는 어떤 전투기라도 몰아본적이 있는 트루디로 등장한다. 최고의 실력을 지녔으면서도 올바른것이 무엇인지 아는 인물..그렇기에 많은 영화에서 멋진 최후로 끝을 마무리하곤 한다.

 

네이티리가 감성적인 아름다움과 전사적인 강인함을 보여준 아바타의 캐릭터라면 트루디는 남성미가 물씬 풍기면서 여성적인 육체를 보여준 중성적인 느낌의 캐릭터인듯 하다.

 

 

 

 

 

 

 

 

 기술은 발전한다. 끝없이..

 

카메론 감독은 많은 기술을 이영화에 쏟아부었다. 기록적인 많은 데이터가 존재하는데 이미 모션 캡처는 많은 영화에서 사용되고 있고 지금도 활용해서 제작되고 있다.

 

특히 이모션 캡쳐 기술은 동공 크기의 변화, 눈썹의 미세한 떨림까지도 카메라가 잡아내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반지의 제왕에서 사용된 CG를 잊지 못하는데 <반지의 제왕>을 탄생시킨 웨타 디지털의 섬세한 작업을 거쳐 고화질의 최종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아바타는 판도라를 ‘이국적이고 이질감이 느껴지면서도 어딘가 낯익은 세계’로 창조해 냈다. 모든 것이 새롭되, 관객들이 한 눈에 인지할 수 있는 것들을 창조한 것이다. 먼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세계 일류의 예술가들을 구성해 영화 속 등장 인물과 생물체, 의상, 무기, 운송수단, 환경 등을 디자인했다. 그들은 인간 주둔 기지 헬 게이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인간이 만들어 낸 군 문화 및 기업 문화를 비롯해 자연과 공존하는 나비(Na’vi) 족의 사회까지 전혀 상반된 두 가지 문화를 창조한 것이다.

 

 수많은 볼거리

 

아바타는 수 많은 볼거리가 있는데 대규모의 전투씬과 진일보한 무기들의 열전을 수 없이 많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판도라의 행성뿐만 아니라 군기술의 집약체를 전투씬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실제 우림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판도라의 1프레임을 보여주는데 랜더링 시간은 100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아바타속 판도라의 자연을 구현한 CG 저장 용량은 1 페타바이트(1천 테라바이트 = 1백만 기가바이트) 나 된다고 하니..물론 용량으로 퀄러티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장면이 적지 않은 영화가 바로 아바타이다.

 

지금 나중에 나오는 블루레이 미디어나 피규어의 구매 압박에 잔뜩 시달리고 있다. 지금 지름신이 내려오면 안되는 상황이건만 카메론이 방해하고 있다. 나쁜넘..

 

 아바타는 철학적이다.

 

어떤이는 뻔한 스토리라고 혹평하는 이도 있을수 있다. 제이크 설리가 우연하게 네이티리를 만나는 장면은 솔직히 뻔했다.

 

그리고 나비 종족이 인간을 상대하는 마지막 장면등은 인위적인 부분도 없잖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지금까지의 영화체험을 몇단계를 높여놓은 느낌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 아바타가 그 자본을 탓하고 있다. 예전 신대륙을 발견하고 원래 주인인 인디언을 몰살해가면서 이룩해놓은 미국의 진실이 아바타로 인해서 재 평가되는듯 하다.

 

만약에 PC로 코딩된 Divx버전을 다운받아보고 그냥 볼만하네..라고 하는 누군가 있다면 가장 미련하고 쓸모없는 짓이 될것이다.

 

아바타는 아이맥스 3D로 봐야 더 좋은 영화지만 그래도 대전에서는 볼수 없는 스타리움에서 감상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반지의 제왕이후 종합적인 평가로 넘을수 있는 영화가 10년이내에 안나올줄 알았건만 아바타가 그 기록을 깨버린것 같은 느낌이 든다.

 

2009년을 마무리 짓는 영화 '아바타' 행복한 기억이 될듯 하다..아마 한번더 볼지도 모른다. 그건 3D로 꼭 봐야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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