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전복나라' 바다의 귀족 전복과 한판승부 (식객 163)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8. 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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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대전시장님과의 만남이 원래 식객 163인데 만남의 장을 버무려써서 식객으로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계룡시에도 몇몇 맛집이 있긴 한데 사람들의 수가 적어서  그런지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찾아보기로 하고 돌아다녀봅니다.

 

전복은 자체가 훌륭한 음식이라 전복을 구하는 원산지만 잘 확보해놓으면 그다지 솜씨(?)가 없어도 좀 수월한 창업아이템중 하나인듯 합니다. 전복은 바다의 귀족이라고 할정도로 메뉴로 전복은 회로는 물론, 구워서 먹고, 죽으로 먹고, 닭과 삼계탕으로, 삼겹살과도 궁합이 맞는 전천후 영양 음식입니다.

 

 이곳은 계룡시에서 엄사리쪽으로 가다보면 계룡시청 가기전에 위쪽에 있어서 발견하기가 쉬운편입니다.

 역시 여름에는 전복삼계탕이 제일로 많이 나가는듯 합니다. 광고문구도 저걸로 되어 있군요

 삼계탕 찍어먹는 소금을 연신 찍어먹으며 입맛을 다시고 있는 지민이

 이날 전복 삼게탕을 먹으려고 했으나 재료가 떨어져서 아쉽게도 전복죽 (10,000)과 전복 야채밥 (10,000)을 주문해 봅니다.

 나머지 기본찬들인데 깔끔한 편이군요.

 지민이도 음식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전복죽은 특히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은데 전복은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여 자양강장, 산후조리등에 효능이 좋습니다. 게다가 전복죽은 내장이 잘 녹아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기 까지 합니다. 전복 내장은 게웃이라 하여 젓갈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지민이 몫의 전복죽을 담아주었습니다. 계룡시 전복만세의 특징은 전복이 섭섭지 않게 많이 들어간다는것입니다. 물론 가격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일부 죽 전문점의 전복죽의 경우 이게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 도무지 분간할수가 없는데 이집은 확실히 알려주는군요. 한수저에 전복조각이 두개 이상은 들어간듯 합니다.

전복회 아채밥입니다. 전복의 본맛을 즐길수 있는 메뉴중 하나인데 섭섭지 않게 들어있는 전복과 잘비벼서 먹으면 바다향을 한껏 머금은 전복과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역시 전복이 섭섭치 않게 들어 있어서 비벼서 먹으면 한수저에 썰어놓은 전복회가 1~2개 이상은 올라가는군요.

 

가격대비 괜찮았던 전복전문점이 계룡시에도 있지만 아무래도 수요가 적은편이어서 그런지 단골위주로 방문하는듯 합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전복..가끔 몸을 생각해주셔도 좋습니다.

 

△ 상호 : 전복만세

△ 메뉴 : 전복삼계탕(10,000), 전복죽 (10,000), 전복회 야채밥 (10,000), 전복회 (50,000), 전복구이 (50,000)

△ 예약문의 : 042-841-1254

△ 주소 : 계룡시 엄사리 6-6

△ 주차 : 건물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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