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제주)

선녀들을 볼것 같은 폭포 '천제연 폭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7.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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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녀들이 노닐것 같은 폭포가 제주도에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예부터 옥황상제를 모시는 7선녀들이 밤이면 내려와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천제연 폭포는 울창한 난대림 사이로 제 1, 2, 3 폭포가 있고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은곳이다.

 

천제연 폭포는 제 1폭포가 22m의 절벽을 이루고 있고 수심이 21m나 되는 옥빛이 도는 못이 있고 이어서 제 2폭포와 제 3폭포를 감상할 수 가 있다.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도 여러번 가본적이 있지만 웅장하던가 신비롭다라는 느낌은 천제연 폭포에 못 미치는것 같다. 형언할수 없는 고요한 느낌과 옥빛 못은 신비감을 더 한다. 측측히 곂쳐놓은듯한 바위와 물에 비치는 바위의 모습이 선녀가 놀았다는것이 믿겨질 정도였다. 가뭄이 들때는 수량이 많지 않아 제모습을 보기는 힘들었지만 이모습만으로 충분한 감상의 포인트가 되었다.

 지민이도 웅장하고 신비로운 천제연폭포를 감상하러 내려간다.

 이곳이 600m쯤 내려오면 만날수 있는 제 2폭포인데 나름 볼만하다. 바위 사이로 흘러내려오는 물길이 시원해보인다.

 이곳은 2폭포에서 좀 내려오면 있는 선임교라는 다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계곡 경치가 일품이다. 좀 무섭기도 하다.

 천연 난대림 지대를 이루고 있어서 한라산 천연 보호 구역의 하나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둥그렇고 높게 만들어진 선임교는 겨울에는 약간 위험할듯 하다.

 선임교를 지나오면 분수대와 광장이 있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제 2폭포를 잘 조망할수 있다.

 전망대에 올라와보면 이렇게 천제루라는 누각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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