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월평동상권 맛집

내륙에서 즐기는 새조개의 맛 (식객 백일곱번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 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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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예전에 간월도에 가서 먹어본 이후로 그맛을 잊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간월도에서 즐기는 새조개의 맛은 그 맛이 다른 조개와는 차별화된 쫄깃하면서 바다의 내음이 스며든 육즙은 지금도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

 

새조개는 속살의 생긴모습이 새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새조개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수조에 넣어두면 부리로 바닥을 딛고 껑충껑충 뛰어다닌다고도 합니다. 비싸기도 비싸서 자주 접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메뉴입니다.

 

이날 간곳은 대전의 갈마초등학교 측면에 위치한 회타령이라는 집입니다. 대전에서는 새조개를 하는곳이 그다지 많은편은 아닙니다.

 

 

 1년동안 제철 해물로만 손님을 맞이하는 회타령이라는 횟집입니다.

 지민이도 이제 들어가서 먹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나온 샤브샤브의 야채국물으로 남당하에서 먹던것과 비슷한데 배추가 들어간게 좀 틀리군요.

 현지의 가격과 비슷한편이긴 합니다. 새조개 1kg에 40,000원으로 비싸다면 비싸고 새조개 가격으로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입니다.

 지민이가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요즘 들어 부쩍 식당에서 많이 돌아다니는데 많이 혼나긴 합니다.

우선 새조개 1k를 시켜봅니다. 기본찬은 간단합니다

 이것이 새조개 1kg입니다. 바닥에 한줄로 깔려 나옵니다. 양은 어른 두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이 부족한듯 느껴집니다.

 지민이도 쫄깃하면서 감칠맛이 도는 새조개를 한입먹어봅니다.

 새조개로 좀 부족했던 지라 굴을 시킵니다. 싱싱하고 새조개 끓였던 물어 넣어서 먹으니 이것도 담백하면서도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사리를 넣어서 먹었는데 지민이가 그중 라면을 조금 부셔서 먹습니다. 왜바라보는걸까요?

 글을 넣고 끓이고 있는 샤브샤브 탕의 모습니다.

 

제철에 먹어야 맛있는 해물들 1월에는 간월도에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내륙에서 바다의 음식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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