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아흔두번째 만원의 행복

식객 아흔두번째 는 요근래 많이 생기고 있는 프랜차이즈 전문점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한다.

 

만원의 행복이라는 간판으로 1인분의 만원이하 가격으로 손님을 끌고 있는곳이다. 이곳의  주요메뉴는 소막창, 불양념소막창, 숯삼겹살, 카레 소막창등인데 모두 가격인 만원이하이다.

 

과연 1인분 만원으로 만족할수 있을까? 결국 1인당 2인분은 먹어야 만족하는곳으로 만원의 행복은 아닌듯 하다.

 

 

 타임월드 건너편에서 100여미터쯤 올라간다음 오른쪽으로 꺽으면 바로 보인다. 요즘 경기가 안좋은 탓인지 식당마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가격대가 모두 10,000원이하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선 모듬 메뉴를 먹어보기로 했다. 모듬은 삼겹살과 돼지막창, 갈비살이 적당하게 나온다.

 노릇하게 구워졌는데 돼지막창도 냄새가 거의나지 않아 먹을만하다. 김치와 콩나물도 익혀지만 같이 먹으면 고기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몇시간의 여행으로 인해 피곤해진 지민이는 정작 이곳에 와서는 고기한점도 못먹고 갔다.

 추후 시킨 카레 소막창인데 흠..쫄깃하긴 하나 카레의 맛이 강했던 터라 소막창 본래의 맛을 살리기에는 좀 힘든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