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월평동상권 맛집

식객 여든 여섯번째 참치집에서 저녁을 먹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10.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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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집 하면 보통 저녁을 먹는곳보다는 술안주로 많이 찾습니다.

 

1인분 가격도 가격이지만 만만치 않은 출혈(?)을 감내해야 즐길수 있는 음식중에 하나입니다. 참치는 이제 상당히 많은 곳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횟감입니다.

참치는 고등어과에 속하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생선으로 한국에서는 다랑어, 일본에서는 마구로(眞墨), 미국에서는 튜너(tuna)라 부릅니다. 그리고 참치회를 드시려면 참기름을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참치의 아무런 맛이 나지 않아서 좋은 시식법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날 간곳은 우리참치라는 음식점 명을 가진곳입니다. 지민이도 같이 저녁식사겸 반주겸 찾았는데 지민이가 무척 잘먹더군요.

 

가는길은 대전 계룡건설 사옥 대각선 건너편에 보면 바로 보입니다. 특히 소주를 시키면 금가루를 항상 넣어주는곳이라 기억에 남는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일반 (17,000), 고급 (22,000), 특가(30,000)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민이가 이제 막 도착해서 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이날 주문한 참치는 고급 (22,000)으로 보통 참치집가서 딱 적당한(?) 품질을 먹고 싶을때 기본 바로 위가격을 시키면 될듯 합니다.

 이것은 기본스끼입니다. 머 기본스끼는 그냥 그럭저럭 인듯 하네요.

 지민이가 좋아하는 콘샐러드를 보고 있습니다. 이날 콘샐러드보다는 참치를 더 많이 먹었다는..

 먼저 기본이 깔립니다. 우선 와사비를 살짝묻혀서 간장에 살짝찍고 무순을 싸서 먹으면 신선하면서도 담백한 참치의 본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기본스끼중에 초밥이 들어갑니다.

 기본을 다 먹으니 나온 두번째 참치 상차림입니다.

 지민이가 참치를 맛있게 먹고 있군요.

 이제 세번째 참치 상차림입니다. 참치는 느끼해서 많이 먹기에는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나마 소주가 같이 있어줘야 구색이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치와 무순을 같이 먹는 지민이

 이제 마지막입니다. 더이상 먹기에는 좀 느끼해서 이것만 먹고 나갔습니다.

 

* 도로(toro) - 지방분이 풍부하고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부위로서 초밥이나 횟감으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참다랑어의 도로만을 도로라 부른다고 한다.
* 오도로(otoro) - 참치의 뱃살로서 참치의 부위중 지방이 가장 많은 부위를 말한다.
* 주도로(chudoro) - 옆구리살로서 지방이 풍부한 부위이다.
* 새도로(setoro) - 등살을 말한다.
* 아카미(akami) - 참치의 속살로서 나무의 나이테처럼 결이 있으며 선명한 붉은 색 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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