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코스를 먹으면 배불러진다? (식객 260)

전복은 바다의 귀족이었는데 이제는 상당히 대중화되었습니다.

 이날도 전복코스요리를 먹어보려고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전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꼬독꼬독 씹히는 맛과 향긋한 바다내음 덕분에  그 인기를 수그러들고 있지 않은듯합니다.

코스요리를 우선 주문했습니다. 4가지 코스요리인데 전복회, 전복해물탕, 전복구이, 전복죽이 차례로 나옵니다.

기본찬은 채소요리가 나옵니다.

 

감자요리와 호박입니다.

연어와 야채가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향긋한 봄내음과 같이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요리인듯 합니다.

가장 먼저 전복회가 나옵니다.

전복의 외피부분과 속살이 윤기가 좔좔흐르듯이 먹음직합니다.  

몸에도 좋다는 전복내장입니다.

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보통 참기름과 깨로 데코레이션을 해서 나옵니다.

특히 전복내장비빔밥은 고소한 전복의 내장이 그대로 스며들어 더욱 맛이 좋죠.

전복해물탕은 전복이 세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꽃게탕보다 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꼬들꼬들한 살보다 좀더 부드러운 전복살을 접하고 싶다면 바로 이것 전복구이를 권합니다.

처음에는 약간 비릿하지만 잘 구워지면 전복살이 그렇게 부드러워질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입안에 넣고 먹으면 쫄깃한것이 더욱 맛납니다.

잘 잘라서 전복살을 먹으면 술안주로는 그만이죠.ㅎㅎ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전복죽이 나오는데 하나의 메뉴로 있는 전복죽보다는 맛이 덜한듯 합니다.

조금 밍숭맹숭하다고 할까?

2인코스라고 해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맛은 있습니다.

아주 배부르다고 느껴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과한것은 모자른것만 못하니까요 ^^

 

△ 상호 : 전복만세

△ 메뉴 : 전복삼계탕 일반/특 (12,000/15,000), 전복뚝배기 (12,000), 전복회덮밥 (6,000), 2인코스 (60,000), 전복회특선 점심/저녁 (17,000/20,000)

△ 예약문의 : 042-487-2828

△ 주소 : 대선 서구 월평2동 276

△ 주차 : 건물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