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여든 일곱번째 강남 동태찜

이제 강남동태찜은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것 같습니다.

 

어떤사람들은 유명세에 비해 만족스럽지는 못하다라는 이야기도 있고 만족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러가기전에 저녁을 먹을 요량으로 강남 동태찜을 방문했습니다. 지민이가 간곳은 태평동에 있는 강남 동태찜인데 5거리에서 가장동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있습니다.

 

 2004년 해피푸드 법인까지 설립해서 체인점을 100개이상 전국에 깔려져 있다는 강남 동태찜의 간판은 모두 동일합니다.  

 강남동태찜의 가격입니다. 이집의 주요메뉴는 동태찜이지만 이날은 내장탕과 동태탕을 먹었습니다. 동태를 이용한 찜이라는것은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김영희 사장이 먼저 시도를 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군요.

 지민이가 먹으려고 물수건을 가지고 닦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깔끔..컨셉인듯 보입니다. 전국 모든 가맹점이 동일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남동태찜의 기본찬인데 그닥 많지도 않으면서 적당시 손이 가는것만 나오는듯 합니다.

 드디어 메뉴를 주문한것이 나오는 중입니다. 곁눈질로 보고 있는 지민이.

 이것은 알탕입니다. 생각보다 동태의 내장이 적어서 좀 실망했지만 고니가 많이 들어가 있어 좋습니다. 국물은 시원해고 개운해서 맛은 괜찮은듯 합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끊으면 내장등을 꺼내서 간장 소스에찍어 먹으면 됩니다.

 이집의 기본 메뉴인 동태찌게입니다. 나름 신선한 동태와 콩나물을 사용해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있는데 양푼이 동태찌게에서 느낄수 있는 텁텁한듯한 진한 국물의 맛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한듯 합니다. 사람의 선호도에 따라서 좋아하는 취향이 다를듯 합니다.

 

요 근래에 집에서 동태요리를 해먹어본적이 없는데 이기회에 한번 동태찜도 해보면 좋을듯 합니다. 동태찜의 요리포인트는 동태의 모양을 잘 유지하는것으로 콩나물과 동태를 함께 삶을 때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휘젓지 않고 생긴 물을 따라 부어가면서 소스를 넣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