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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넘은 대전 해물탕 전문점 안양 해물탕 (식객 백여섯번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9. 1. 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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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랜기간 대전에서 해물탕 하나로 명맥을 이어온곳입니다.

 

물론 수십년동안 음식점을 한곳도 여러곳있으나 대부분 규모가 작거나 말그대로 가족이 대를 이어 노하우를 전수받는 곳이 상당 부분 포함됩니다.

 

이곳은 대전에서 해물탕을 먹어봤다고 하는 사람은 대부분 가봤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대학 1학년때 처음 가봤으니 벌써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대전에서는 규모가 상당히 큰 음식점에 속했고 가면 자리도 없어서 줄서서 기다리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민이도 올해로 5살인데 오래간만에 안양 해물탕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없어졌을까? 라는 호기심을 안고 찾아갔지만 여전히 건재하고 예전보다는 적지만 사람들도 꽤 많은 편입니다.

 

 이곳이 중촌동에 위치한 안양 해물탕입니다. 가는길은 중촌 시영아파트를 찾아가시면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물탕 소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준비를 해놨는지 5분도 안되서 나오더군요. 양이 딱 준비되어 있나 봅니다.

 이집의 메뉴는 해물뿐입니다. 찜과 탕, 그리고 산낙지

 안양해물탕의 기본 밑반찬들입니다. 간결한 편이네요.

 지민이가 튀김을 먹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매운자체를 안좋아합니다.

끓기 시작하는 해물탕, 다양한 해물이 보이는데 안양해물탕의 특징을 보면 빨간색이 아닌 담백한 해물의 국물맛을 느낄수 있다는것입니다. 시원하면서도 약간은 짭잘한 느낌의 해물탕인데 끝에 비벼먹는 볶음밥도 맛있는 편입니다. 이날은 배가 부른관계로 볶음박은 먹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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