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말많고 이슈도 많았던 총선일이었습니다.
이번선거는 원더걸스를 동원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지책도 쓰고 투표확인증까지 줬지만 20대의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일찍 투표끝내고 지민이를 데리고 논산 양촌리 딸기 체험장 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가는길은 그다지 어렵지가 않았지만 경운기나 트럭만이 갈수 있을것같은 그 길을 세단을 타고 가는 바람에 하부가 다 긁히는 수모를 당하면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디서 주최를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농가에도 도움이 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산경험을 준다는 컨셉은 2000년대 들어 붐처럼 일어났습니다. 일찍 간 덕분에 다른사람들의 손길이 아직은 닿지 않은 하우스를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비가 도착하고 쏟아지면서 그다지 불편함은 없었으나 약간의 서늘함을 느껴야 했다는...
이사진은 몇일전 봄꽃을 보러갔다가 찍은 사진..지민이가 저 선그라스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여기가 이날 체험한 딸기 하우스입니다.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알도 굵고 달면서 약간은 신듯한 논산 딸기를 접할수 있었습니다.
이제 지민이가 준비중입니다. 어떤것을 따먹어야 하나 이날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는..
딸기를 한입에 넣고 우걱우걱 씹으면서 음미하는 지민이
어~ 이딸기는 너무 큽니다. 지민이가 한입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듯 보이네요.
일찍 간덕분에 사람들이 적어서..게다가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많이들 안움직이셨나 봅니다.
잘 영글고 있는 딸기들의 모습..당도가 생각보다 높진 않았지만 충분히 먹을만합니다. (맛있다는 얘기죠)
이제 지민이도 딸기를 따려고 물색을 하는 중이랍니다.
얼마나 정신이 없이 먹었던지 옷과 얼굴이 딸기를 다 먹고 있네요.
잘들 영글고 있는 딸기들의 모습
많이 큰 딸기도 있었지만 적당한 크기의 딸기로 한컷
이건 너무커요..
지민이도 따는데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잘익은거보다 안익은것을 더 많이 딴 지민이
잘따고 있는데 뒤에서 머라고 하나 쳐다보네요.
자..저기 건너편에도 가서 따볼까..
떠나면서 비닐하우스 내부모습을 한장찍었습니다.
역시 딸기도 수분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어느정도 먹으니까 더이상 들어가지를 않더군요.
보통 어른 1인에 8,000원 입장료를 받고 약 500g정도를 딸수 있는 케이스를 하나 줍니다. 어린이는 7,000원 그리고 보통 시중에서 파는 5,000원정도하는 딸기 박스를 2,000원정도 주면 자기가 딴딸기를 담아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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