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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문화제를 찾아 공주로 떠나는 여행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10. 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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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는 매년 공주와 부여, 논산에서 행사하는 연례행사 중 하나이다.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여러곳 중 공주를 찾아가 봤다.

 

공주는 연문광장이라고 해서 백제장터를 시작으로 주변의 공산성과 유등/부교 중심으로 북적북적하게 그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2008년 백제문화제는 2008. 10.3 ~ 2008. 10.12 10일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700년이라는 대백제의 꿈을 주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무척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를 돕고 있다. 이날 공주부근의 다리를 하나를 통제하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행사풍선을 하나가지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는 지민이

 무척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와서 있다.

 이곳저곳이 신기하기만한 지민이

 저멀리 보이는것이 예전방식대로 다리를 놓은 부교다.

 혹시나 모를 사태에 구조요원이 대기하고 있고 사람들도 바삐 건너고 있다.

 이곳은 백제체험장으로 의식주, 토기, 금제왕관만들기, 활쏘기등의 민속 생활체험을 할 수가 있다.

 

 백제하면 호남사람들이 먼저 생각이 난다. 고려 8대 현종때부터 이루어진 차별화 정책이 현세까지 이어진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고려 태조왕건이 만들었다는 훈요십조의 8조에 보면 '차령 이남, 공주강 밖의 산과 땅이 모두 배역하니 사람 또한 배역한다. 조정에 들어오면 변란을 꾀하고 임금이 행차하는 길을 막아 난을 일으키니...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벼슬을 주지말라'라고 언급되어 있다.

 

바로 호남사람들인것이다. 태조왕건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것이라고 생각된다. 현종때 세력을 잡은 영남 외척세력들이 만들어낸 말일지도 모르는 이내용은 2008년인 현재도 각종 개발이나 기업의 차별화가 있는걸 보면 역사는 되풀이되는가보다.

 

지역감정같은것은 이 좁은 한반도에서는 없어지기를 바라며 간략하게 체험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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