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서울)

식객 서른 세번째 이야기 참치 전문점 백두참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1. 20. 19:49
728x90
반응형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지고 업무상 간곳이라 지민이는 가지 못한곳입니다.

 

가끔 서울을 가게 되면 방문하는곳인데 소주한잔하기에 적당한 가격(?)과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참치하면 많은 분들이 결혼식장이나 여타의 뷔페에서 맛보는 얼음과 유사한 품질때문에 안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신림역에서 6번출구로 나가시면 3분이내거리에 위치한 곳입니다. 약간은 협소한 곳인데 주로 각 실장들이 위치한 테이블쪽에 자리가 배치되는 형태의 음식점입니다. 안좋은 점이 있다면 테이블 뒤쪽의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화장실을 가려면 다른사람들을 방해(?)하면서 가야합니다.

 

참치는 고등어과에 속하는 등푸른 생선의 대표적인 어종으로 생선으로 한국에서는 다랑어, 일본에서는 마구로(眞墨), 미국에서는 튜너(tuna)라 부릅니다. 그리고 참치회를 드시려면 참기름을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참치의 아무런 맛이 나지 않아서 좋은 시식법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와사비를 살짝묻혀서 간장에 살짝찍고 무순을 싸서 먹으면 신선하면서도 담백한 참치의 본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곳은 가격대가 아주 싼곳은 아닙니다. 머 그렇다고 해서 비싼곳도 아니긴 하지만 여러명이서 가면 머리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가격이 싸게 나오지는 않죠. 이곳의 가격대는 보통 \17,000  스페셜 \25,000  특스페셜 \35,000  주방장스페셜 \50,000

 

가격대비해서 부위 및 서비스가 가장 좋은 가격은 아마도 스페셜인듯 합니다. 먹을만한 맛있는 부위들을 많이 접할수 있습니다.

 

 백두 참치의 내부 분위기입니다. 담당 실장님이 가만히 바라보고 있네요.

 

 

초밥이 그냥 평범..ㅎㅎ

 

 

 참치 머리부위의 살을 주는 장면입니다. 머리부위의 살은 연하고 부드러운것이 이래서 참치를 먹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죠.

 

 

 

 

 

 누룽지 위에다가 참치살과 치즈를 놓고 가열한 퓨즈입니다.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느낌이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참치눈물주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몇가지 종류는 밀도의 차이로 이쁘게 한잔을 만들어서 주고 직접 안주를 입에 넣어주는데 이것도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먹고 대전으로 내려왔더니 지민이가 방석을 자기 이불처럼 해서 덮고 자고 있습니다.

 

참치는 많이 준다고 좋아하는 생선이 아니니 다양한 부위를 서비스로 잘주는곳은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참치부위는 크게 아래처럼 나위어져 있습니다.

 

* 도로(toro) - 지방분이 풍부하고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부위로서 초밥이나 횟감으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참다랑어의 도로만을 도로라 부른다고 한다.
* 오도로(otoro) - 참치의 뱃살로서 참치의 부위중 지방이 가장 많은 부위를 말한다.
* 주도로(chudoro) - 옆구리살로서 지방이 풍부한 부위이다.
* 새도로(setoro) - 등살을 말한다.
* 아카미(akami) - 참치의 속살로서 나무의 나이테처럼 결이 있으며 선명한 붉은 색 을 띠고 있다.

 

 

그리고 백두참치는 화장실 시설이 좋지는 않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