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찬 공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밀려내려 오는데, 그 아래쪽에서 치고 올라오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만나면서 장마 전선이 우리 나라에 위치하게 되었는데 이기간이 이번에는 길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전망이 맞아 떨어진다면 장마 기간이 47일로 역대 두 번째로 긴 장마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 중이라고 합니다. 필리핀어로 '채찍질'이란 뜻으로 장마가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폭우와 상관없이 갑천누리길변의 상보안캠핑장에는 벼가 짙은 녹색으로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주변에는 침수로 피해를 입은 차들이 말리기 위해 문을 열어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갈 곳이 많지 않은 요즘 대전의 외곽에 있는 휴식공간을 찾아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캠핑을 해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