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기)

김태희와 함께하는 1박이 즐겁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1. 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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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라고 해서 솔깃하신분들도 있을겁니다. ㅎㅎ..진짜 김태희와 1박을 한것은 아니구요. 자라섬에서 예전 아이리스의 세트장이 바로 앞에서 있어서 그런 느낌이 든것 같다는 포스팅입니다. 우선 이곳은 1943년 한국 최초의 발전전용댐인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입니다.

 

총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자라섬은 해방 이후 중국인들이 농사를 지었다는데서 '중검'으로 불렸다가 1986년 자라목이라 부르는 늪산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니 자라섬으로 하자 해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저희 일행은 자라섬중 모빌홈이라는 곳에서 묵었습니다. 모빌홉은 가격이 평일(60,000), 주말/공휴일 (90,000), 성수기 (120,000)으로 비성수기에 가기에 부담스럽지는 않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캐라반은 이보다 조금 작은 크기라서 그런지 10,000 ~ 20,000원정도 저렴하군요.

 지민이와 같이 간 친구 아들입니다. 나이는 지민이보다 어려서 지민이 말을 잘따릅니다. ㅎㅎ

 나름 이렇게 줄지어 있으니 분위기도 있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군요. 이곳의 모든 숙박시설은 움직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올해 인기를 끌었던 아이리스입니다. 이곳에 드라마 세트장이 있는것은 의외였는데 관람시간은 매일 11시 ~ 5시에 하고 휴일을 매주 월요일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31-580-2066 저희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밤에 이렇게 불을 밝히고 있으면 나름 분위기가 삽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덕인지 밖에서 무얼 구워먹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저렇게 캐라반을 끌고 오신분들도 있습니다. 추억으로 한번은 이용할만 하지만 자주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캐라반 ㅎㅎ

 지민이가 동생과 먹겠다면서 싸온 과자를 한움큼 가져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아이때는 다 저랬는데..

 다른 일행들도 이곳에 와서 저렇게 재미나게 놀고 있습니다. 이곳은 꽤 넓은 면적을 자랑합니다. 온갖 놀이시설에서 숙박시설까지 없는것이 없습니다.

 저녁을 먹는도중에 이곳을 바라보면서 있는 지민이..역시 다른가족과 함께 놀러오는것이 좋죠...

 아침에 일어나서 이병헌, 김태희, 탑중에 어떤 사람과 사진찍고 싶냐는 질문에 지민이는 김태희 이모 모형의 손을 잡습니다. ㅎㅎ 지민이도 아이리스라는 드라마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아침에 보니 조금더 새로워보이는군요.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저곳을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주변만 얼쩡거리다가 남이섬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부지런한 지민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다니고 있습니다. 빨리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 역시 여러사람이 움직이면 시간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듯 하네요.

 호수도 한번 쳐다보면서 늦가을의 차가운 공기와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아이리스 촬영장 뒷편으로 가보면 호수에 근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지민이가 무서워서 안가려고 합니다. ㅎㅎ

 가지각색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장승이 관광객들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조금 해학적인 느낌이 드는 장승들입니다. 가을의 분위기가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지민이는 장승배라면서 한번 타보고 있습니다. 진짜 물에 빠지면 저 장승을 던져주면 될듯 합니다.

 지민이따라 동생도 타보고 좋아라 합니다. 장승은 이렇게 타야 재미있는거라면서 잘 가르쳐주고 있는 지민이

자라섬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면서 즐거운 가을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지민이..정말 좋은가 봅니다.,

 

이제 남이섬으로 발길을 해야 되겠습니다. 다양한 남이섬의 모습을 담은 글을 써야 되겠군요  

 

△ 상호 : 자라섬

△ 예약 : http://jarasum.gp.go.kr

△ 예약문의 : 031-580-2700

△ 주소 : 경기도 가평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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