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같은 식객

요즘 새만금 방조제길을 드라이브하기 위해 많이 여행을 가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새만금 방조제의 입구의 도시인 군산을 방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군산에 가면 일본식으로 만들어진 사찰이 하나 있다. 동국사라고 부르는 사찰로 일본인 승려 우치다에 의해 지어졌는데 당시에는 금..

새만금의 새로움과 군산의 오래됨은 묘하게 어울림이 있다. 군산은 한국의 근대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곳에 오픈한 군산 근대역사관은 군산의 다양한 색깔이 담겨져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새만금에는 기차가 없지만 군산에는 열차가 있다. 근..

새만금방조제 중간쯤 가면 서해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섬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속해 있는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야미도, 관리도, 무녀도가 대표적인 섬으로 현재 상당수의 섬들이 새만금방조제에서 직접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고군산군도를 가기 위해 배..

역사책에서 김제의 벽골제를 적어도 한 번은 읽어본 기억이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사람이 있다면 잠깐 다시 정리하면 한국에서 남겨진 고대 저수지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저수지가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생각할수도있지만 고대시대에 대규모 저수지를 축조하는 기술은 오..

새만금 방조제를 구경하러 떠난길에 옛날에 교육을 담당했던 향교를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지역은 새로 만들어진 곳이라서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곳은 없지만 주변지역에는 전라북도의 유적들이 많이 있습니다. 새만금과 인접해있는 곳 중 하나인 부안은 백합으로 유명한 곳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