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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식품 6

국물요리하기에 좋은 강진 먼바다 뿌리다시마와 건강식 참미역

요리를 가끔씩 하는 편이어서 다시마가 필요할 때가 많이 있었다. 이번에는 강진 황금물산이라는 곳에서 뿌리다시마를 보내줘서 요리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만든 국은 바로 성게알 미역국이었다. 제주도에서는 잔칫상에 올린다는 성게알 미역국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 바다향이 입안에 가득한 시원한 국물요리가 바로 성게알 미역국이다. 제주어로 성게를 ‘구살’이라고 하고 미역을 넣고 끓인 국을 ‘구살국’ 즉, 성게국이라 한다. 생미역은 그대로 건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려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이면 된다. 색이 짙은 황색의 암컷 성게 알은 씁쓸한 맛이 있어 미역국으로 좋고, 옅은 황백색의 수컷 성게 알은 죽이나 반찬용으로 사용한다.

강진의 맑은 눈의 쌀 선물세트로 챙겨보는 건강

이제 수확의 계절이 지나가고 겨울이 지나면 봄에서 초여름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는 남은 식량으로 보릿고개를 넘기기가 어려웠던 과거가 연상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때와 상관없이 보릿고개를 맞고 있다고 한다. 꽁보리밥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보리의 비율이 높은 비빔밥을 의미한다. 어떻게 먹어도 좋지만 서민들의 음식을 대표하기도 하면서 각종 생활비용을 뗀 다음, 남은 식량을 가지고 초여름 보리 수확 때까지 견뎌야 했던 음식을 상징하기도 한다. 푸른 꽁보리 밭을 배경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옛 추억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는 보리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도 요즘에 주목받고 있다. 집에도 전남 강진에서 도착한 여러 보리쌀이 있다. 그 쌀로 무엇을 할까는 ..

강진의 맛 느린건조 연잎, 양파, 찹쌀, 참깨 전병

최대명절이기도 한 절기 중에 하나인 추석은 1,000년이 넘는 시간의 역사를 가진 민족의 명절 이기도 합니다. 설문해자 (說文解字)에서는 ‘벼가 익었다’는 뜻을 가진 추석의 시작은 신라(新羅)의 가배(嘉俳)에서 유래(由來)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진의 맛중에 전통과자를 이번에는 접해보았습니다.전통과자 한옥촌의 맛을 맛보았습니다. 전통 생과자인 전병은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즐거운 고급 간식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토핑을 올려 만들어 보세요. 씹는 맛이 일품이라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해 정성이 가득 담긴 명절 선물용으로 아주 좋습니다. 저는 이번에 강진의 전병으로 맛있는 주말을 보내보았습니다. 다양한 맛들이 들어가 있어서 간식으로 그만이었습니다. 한가위란 ‘한’은 크다는 말이고 ‘가위’는 가운데란 의미를..

강진의 친환경 모시송편 올해 추석에 딱 좋아요~

종은 줄 풀잎에다 기장을 싸서 진한 잿물 속에서 삶아낸 것으로 각서(角黍)라고도 부르는 송편을 보통 추석에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송편을 먹는 것은 농사일을 잘해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 풍습은 지금까지 전해 내려와 지금은 송편이 추석의 절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던 것입니다. 베트남에서 모시떡은 북부 델타 지역에서 유래된 것으로 반가이(bánh gai) 및 반잇라가이(bánh ít lá gai)로 불리는데 대만에서는 순과 잎을 물에 데쳐서 나물용으로 사용하거나 기름에 튀겨서 먹는 문화가 있습니다. 열대과일로 유명한 베트남답게 바나나 잎으로 감싼 다음 쪄서 만든 것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모시떡과 제조 과정이 비슷합니다. 송편 중에 인기가 있는 것은 바로 모시를 넣은 모시송편입니다. 9월에..

몸에도 좋은 토하로 만든 고향의 옛맛 토하젓

저도 토하는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토하는 요리를 할 때 넣으면 음식의 맛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치를 담글때 생토하를 항상 집어넣곤 합니다. 토하는 젓갈로도 만드는데 고향의 옛 맛이며 선조의 얼이 담긴 깊은 맛이기도 합니다. 토하젓은 우리나라의 청정한 하천이나 오염되지 않는 논 도랑에서 서식하는 민물새우중 새뱅이를 원료로 하여 담근 세계적ㅇ으로 유일한 남도의 전통 수산 발효식품이라고 합니다. 토하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양념토하젓도 그렇게 크지가 않습니다. 새뱅이와 다른 민물새우는 다릅니다. 새뱅이와 줄무늬새우의 차이라고 합니다. 진짜 토하젓은 새뱅이입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진상품 강진 토하젓이 특유의 씹히는 맛과 풍미로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토하는 1급수 ..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채우는 바다손에 반찬

강진의 맛있는 먹거리들도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바다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바다에서 잡히는 혹은 생산되는 것으로 만드는 반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바다손에라는 회사에서 도착한 바다의 먹거리를 접해보았습니다. 도착한 것은 4월 중순이었지만 제가 먹어 본 것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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