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다보면 군과 면지역의 구분이 모호할때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군이었던 곳이 면이나 읍이 되기도 하고 읍이었던 곳이 통합되어 군이라는 행정구역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100년이 지나면 한국은 어떤 모습이 되어 있을까요. 분명한 것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겁니다. 삼일만세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이곳은 부여의 임천면이라는 곳입니다. 지난 5월 16일에는 부여군내 청년들이 운영하는 12개 팀과 임천면 상인회가 참여하는 임천만세장터 보부상 프리마켓을 열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장터가 있었지만 지금은 때에 맞춰 장터만 잠시 열리는 만세장터지역이 이곳입니다. 평소에는 주차공간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임천면의 중심이 되는 곳은 바로 이곳으로 삼일만세 운동이 열렸던 곳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