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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스물 두번째이야기 잊을수 없는맛 메밀국수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7. 12. 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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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스물 두번째이야기 메밀국수 이야기에요 벌써 2007년도 다 가고 이제 한달이 남았답니다.

 

지민이가 한달남은 첫 토요일에 메밀국수를 먹고 왔어요.

 

메밀국수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메밀국수의 면발은 냉면보다는 좀더 부드러운듯 하면서 소면보다는 쫄깃한 느낌이 씹는맛과 끊어주는 맛을 같이 느끼게 해줘요.

 

밀면맛을 내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일이라고 하네요. 재료의 종류는 물론이고, 양이나 온도, 시간등의 조건등이 잘 갖추어져야만 제대로된 면발과 그 약간은 얼큰한듯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을 내주거든요. 여기도 한방육수로 맛을 낸다는곳인데 대전에서는 제대로된 메밀국수를 먹는것이 쉽지 않아서 일부러 찾아간곳이랍니다.

 

요즘에는 지역색을 살린 음식이라는것이 쉽지 않은데 워낙 교통이 발달했기 때문에 주민진항에 부려진 오징어가 몇시간 뒤에 서울에 닿을수 있는듯 그 의미가 퇴색되어가지만 그래도 현지 음식이 제일 맛은 있겠죠. 부산에 유명한 가야밀면이라던가 내호냉면정도는 안되더라도 맛은 있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감기에 걸려서 식사를 하러 가기전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지민이

 야..신난다. 지민이가 드디어 식사를 하러 간답니다.

 대전 도마 4거리의 한쪽 골목에 위치한 껌뻑 밀냉면집이에요. 눈을 부릅뜨고 찾아보지 않으면 눈앞에서도 그냥 지나치는 곳이래요.

 

 자 셋팅을 해볼까요?.

 가격은 보다시피 상당히 싼가격이에요. 곱배기를 먹어도 3,500원..

 

 자 먹기위해서는 보던 신문도 접어놓는 지민이..

 어때요? 부산밀면 먹음직해 보이나요?.

 지민이가 시식해보고 있어요 아 맛있나 볼까?..

 

 마지막 하나의 면발까지 쪼옥..먹고 있는 지민이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는 어디였는지는 가물가물해지는 지금 입맛이라는것이 더운 여름이면 더운여름답게 추운 겨울날이면 추운겨울날 답게 밀면이라는 것을 먹기 위해 오늘도 나름대로 머언 곳으로 이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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