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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광덕면에 새롭게 자리한 천안의 예술공간 뮤지엄 호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4. 4. 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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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도시마다 미술관들이 자리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과 경기도에 비하면 수가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생겨나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자주 찾아다녀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천안의 광덕면이라는 곳에 새롭게 오픈한 뮤지엄 호두라는 곳을 찾아가보았습니다. 

호두로 유명한 고장이 천안시 광덕면이라는 곳입니다.  광덕이란 지명은 산이 많고 지세가 덕이 있어 보인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광덕리의 광덕산은 등산객이 많이 찾아들고, 그 기슭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광덕사가 있는데요. 그곳에 바로 최초의 호두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천안의 예술공간인 뮤지엄 호두라는 곳은 열린 공간입니다. 연중 다양한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이곳에서는 매년 예술가들을 뽑아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에 전시된  작품들은 0 상태로의 회귀를 자신의 예술의 출발점이자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는 작가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카페공간 일부오 대부분 전시공간으로 사용하는 본 건물은 상당한 규모입니다.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것은 작가의 몫이기도 하지만 그걸 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데요. 이곳에 걸린 작품들은 자연속에서의 모습을 그렸다고 합니다.  

전시관으로 들어오면 우선 상당히 큰 나무를 그린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나무는 생명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산소를 제공해줍니다. 

천안에 뮤지엄 호두가 생기면서  사립미술관으로는 충남에서는 7번째 천안에서 2번째로 전시관 4개, 교육관, 다목적 홀을 갖춘 큰 규모의 미술관으로 자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품은 비교적 이해하기가 어렵지가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평생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마추어 미술가의 꿈을 꾸고 있다고 합니다. 

미술관은 조명이나 공간의 배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각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각도로 걸려진 작품의 의미를 볼 수가 있습니다.  

작년   전국 96 개 곳 중 갤러리가 61개, 복합문화공간이 15개, 미술관이 10개, 박물관이 4개, 그 외 갤러리카페 , 대안공간 등 기타 전시관이 6개 순으로 새로 생겼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2023년 말 기준 전국 96곳 중 서울이 30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외 기타 지역에서 66곳 개관했다고 합니다. 

공공시설이 많이 생길수록 거주여건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전시공간을 갖춤으로써 충청남도에서 살고 있는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의미있는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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