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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찾아가 본 천안 독립기념관의 새로운 국가, 대한민국을 만나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4. 4.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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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은 독립운동이 일어난 날로 알려진 의미있는 날입니다. 1919년 백성들이 일어나 주권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했던 날이었습니다. 올해로 3.1절을 맞이하게 된 지 105주년이 되었습니다. 저도 105주년을 맞이해서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국민운동으로 추진되어 1987년 8월 15일에 개관한 천안 독립기념관은 야외에는 독립운동사의 중요 인물과 단체들의 어록비(語錄碑)와 각종 조각물이 있어 독립기념관에 걸맞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3월과 8월이 되면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아가봅니다. 대한민국임시헌장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이라는 문구는 개개인에게 부여되는 권리임과 동시에 책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는 한국의 정신 문화의 힘이라는 2024 천안 컬쳐박람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올해 이곳에서는 주제, 웹툰, 푸드, 뷰티 등 4개 전시관을 조성해 K컬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현재한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인기 있는 콘텐츠 등을 관람객들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역사에 대해 접할 수 있는 독립기념관의 주제관에서는 K컬처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K컬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테츠를 구성하고, 웹툰관에는 K웹툰 발전사를 조명하는 전시, 웹툰 관련 산업부스, 캐릭터 코스프레, 웹툰 작가 팬밋업을 운영하게 됩니다. 

여러관이 있지만 이번에 방문해본 곳은 새로운 나라세우기가 있는 제6전시관입니다.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에 맞서 전개된 국학수호운동, 민족교육 등과 학생·여성·노동자·농민 등 다양한 세력이 주체로 참여한 민족독립운동, 독립운동의 중추기관이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대한민국의 기반이 된 1919년 3월 1일 독립국임을 선언한 독립선언이 발표된 후에 4월 11일 독립국으로 대한민국을 세우고 임시정부를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아는 것은 미래를 밝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미래를 지향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역사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헌법 개정과 지도체제 개편등을 통해 국가의 틀을 만들어간 105년 전 임시정부는 3·1 운동 흐름이 이어지던 1919년 7월 국무원 내에 임시사료편찬회를 설치한 뒤, 약 50일간 자료를 수집·정리해 '조일관계사료집'(朝日關係史料集)을 간행했다고 합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대한민국 뿌리, 대한민국이 다시 시작하기까지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한 세대를 넘어서는 역사속에서 곳곳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볼 수가 있습니다.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연화지 청사는 임시정부가 충칭으로 이전한 뒤 입주한 네 번째 청사이자 마지막 청사였습니다.  연화지 청사에는 국무회의실을 비롯하여 김구 선생 집무실, 차리석 선생 집무실 등 각 요인들의 집무실이 모두 복원되어 있다고 합니다. 

독립기념관이 더 특별해질 올해 박람회에서는  'K-문화의 무한한 가치', 'K-역사와 K-컬처', 'K-컬처의 긍정적 기능이 있는 3가지 핵심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의 영향력, 지속 가능성과 다면적인 특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 천 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여 발전시켰고 외부의 침략에 맞서 수많은 전투를 치르며 이 땅을 지켜온 한국만의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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