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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10. 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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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천안시에서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열려 16개 광역시도와 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개최되는 오룡경기장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천안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육시설이었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09년 철거 이후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고 합니다. 이곳은 재창조의 의미를 담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저도 태백시의 황지동을 간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곳의 도시재생도 반갑게 보입니다. 

강원도의 지자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슬로건도 볼 수 있네요. 

강원도는 도시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조성해두고 도시재창조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볼 수있는 도시재생의 사례는 바로 태백시였습니다.  

도시는 과거세대와 현세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며 자원이며 삶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도시는 개개인이 모여서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그 공간의 자원을 균형적으로 배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도속의 도시는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근대화를 거쳐 도시계획이 세워지면서 5년, 10년, 20년, 30년 등으로 장기적인 도시계획을 세워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창조를 하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오랜 역사 속에 사람이 살아가는 도시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 왔습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사람이 살고 있는 도시는 재생과 재창조등을 거쳐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도시계획법을 공부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도시정비사업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되고 도시 기반 시설이 열악한 정비구역에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택지조성사업이 끝나고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평방미터 이상인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강원도에도 적지 않은 도시들이 재창조의 과정을 거치고 있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도시재생의 수많은 사례로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 재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과 지자체, 주민, 유관기관 등 도시재생 참여 주체들이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기도 합니다. 

2023년에는 강원도에서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가 열립니다. 강원 2023: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입니다. 

 

기초지자체부터 광역지자체와 광역시 차원의 메트로폴리탄 규모의 도시까지 다양한 도시의 자원이 있습니다. 올해는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서 출범을 했기 때문에 더욱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도시의 자원의 배분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은 미래세대를 위한 고민을 하며 50년, 100년, 200년을 보고 설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100년 뒤에 우리가 살고 있는 강원도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요. 그 미래는 현재와 과거를 이어가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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