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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의 1박2일 푸른초가 농사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하복고택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9. 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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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라는 절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원해지게 되는 시간인데요. 가을이 되면 여행가기도 좋고 어디론가 떠나기도 좋은 때입니다. 여름휴가를 못가신 분들은 1년에 한 번은 자기에게 휴가를 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에는 지역마다 많은 자원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고택들이 있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청암(靑菴) 이하복(李夏馥)(1911~1987) 선생은 서천군 기산면 신산리에서 태어났는데요. 그 고택은  이하복 선생의 삶 등이 높게 평가되어 1984년 중요 민속문화재 197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하복고택에서는 푸른초가 사진관을 비롯하여 1박2일 푸른초가 탐방여행과 농사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짚풀공예부터 새끼줄꼬기, 다도체험, 고택머물기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수가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하복 고택 전화 041-951-3610으로 연락해보시면 됩니다. 

상반기의 1박2일 푸른초가 농사체험은 5월에 종료가 되었고 하반기에는 10월 7일에서 8일까지 마지막은 11월 4일에서 5일까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하복고택의 사랑채는 좌측에서부터 대문간 1칸, 부엌 1칸, 사랑방 2칸 등 4칸 크기의 집으로 동쪽에 대문칸, 사랑방 2칸, 부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채는 원래 3칸으로 좌측에서부터 부엌 1칸, 안방 1칸, 윗방 1칸으로 19세기 후반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하복 고택집은 풍수지리상으로 청룡(左靑龍) 우백호(右白虎)가 잘 둘러싸인 곳에 터를 잡아 형성된 자리라는 점을 뒷받침하듯 멀리 화양산을 바라보면서 트인 곳을 향해 나란히 배열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야외에는 벤치와 테이블등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찾아오는 분들이 쉴 수 있도록 공간도 만들어두었습니다. 아래쪽에는 이하복고택 전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천 이하복고택전시관에서는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데 노랑돼지 초가 지은이야기로 작년 11월 12일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 볼 수가 있습니다. 

노랑돼지 초가 지은이야기뿐만이 아니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히는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곤니치와! 일본꾸러미’를 주제로 다문화 전시·교육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하복고택 전시관에서는 옛날에 사용했던 물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한 프로그램으로 일본의 소개와 놀이, 생활문화, 축제 등 주제별로 구성된 작은 꾸러미는 학교, 다문화센터 등 다른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여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관련 교육기관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어릴때 많이 접해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초가 지은 이야기를 통해 초가가 가진 장점이라던가 구조에 대해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다음해를 준비하게 됩니다.  올해 가을에는 특별기획전은 초가집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 전시로 즐겁게 풀어낸 ‘노랑 돼지, 초가 지은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초가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전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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