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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9. 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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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바라볼 수 있는 지역에 자리한 전망대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태안에서 안면도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한 안면도에도 영목항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관기념 무료입장이었습니다. 

이곳까지 안와본 것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안면도 영목항전망대가 만들어졌는지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506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가 저 너머로 넘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조금 색다르게 다가오는 날이었습니다. 해당화 꽃잎 형상화한 전망대
51.26m높이로 서해바다와 원산안면대교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영목항 전망대는 땅끝마을에서 새로운 관문으로 탈바꿈한 고남지역의 풍요와 융성 상징한다고 합니다.  

고남면 고남리에 조성된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51.26m높이에 연면적576.12㎡규모로 지어졌는데요. 주요 시설인 전망타워를 비롯해 특산물 판매장과 휴게음식점, 주차장56면(일반51,대형5)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올라오니 멋드러진 전망대의 위용이 드러납니다. 태안의 수려한 경관과 낙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전망층,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2층 테라스 등 다양한 휴게공간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올해 여름휴가는 제대로 가보지 못해서 그런지 안면도 영목항에서 만나본 전망대가 반가웠습니다. 

군에서는 보령해저터널(6.9㎞)과 원산안면대교(1.75㎞)개통으로 기존 땅끝마을이던 고남면 고남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국도77호선이 통과하는 영목항 나들목을 무대로 2018년부터 전망대 조성 공사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전망대에 올라와서 보니 앞뒤가 뻥뚫어져 있는 것이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창이 살짝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짜릿한 느낌까지 듭니다.  

안면도라는 섬은 여러개의 섬이 모인 곳으로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섬의 감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관측 용 데크는 때때로 많은 날씨가 많은 마천루 갑판처럼 둘러싸여 있어서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전망대에는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들도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봄과 가을같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시기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낮시간이 지나고 밤시간이 오면 조금씩 시원해지는 요즘입니다. 여행은 많은 느낌을 선사해주기도 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느끼게 만들어준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서 마치 휴가를 보내듯이 저녁시간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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