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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운동하고 책도 읽어보며 쉴 수 있는 서산 국민체육센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9. 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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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어느 곳으로 피서를 떠나시나요. 사람들은 보통 멀리가서 쉬려고 하지만 저는 가까운 곳에 있는 공공시설에서 쉬는 것이 가장 마음에 편합니다. 특히 책 한권이 주는 마음의 위안은 남다른 만족감을 줍니다. 서산의 테크노벨리에는 지난 7월 10일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였습니다. 요즘에는 체육센터 안에 도서관뿐만이 아니라 생활문화센터가 자리하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서산테크노벨리는 한화구단이 훈련하는 곳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71.45㎡의 규모에 25m 길이 6 레인 수영장과 작은 도서관, 헬스장,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했습니다.  

같은 건물에는 성연생활문화센터가 있는데요. 아직은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역마다 자리한 문화센터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지원 및 공간 대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문화 ·여가 생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조성이 됩니다. 

이제 대부분의 시설은 기존 강습 중심의 수동적 참여에서 벗어나 주민이 원하는 활동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타 문화센터와 차별성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문화센터안에는 작은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지만 공간구성이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2023년 올해의 선정도서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라는 책이 눈에 뜨이네요.  

도서관은 1층에 자리하고 있지만 유아, 아동,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아직 모든 책이 구비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괜찮은 책들을 많이 비치해두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에 명상록을 읽고 있는데요. 자신의 결함에 대한 경계, 스토아 학파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들려주는 충고와 반성, 자신에게 교훈이 될 만한 짤막한 경구와 인용문, 그리고 신의 섭리, 인생의 무상함등을 황제이자 스토아 학파 철학자였던 아우렐리우스가 쓴 책입니다.  

인테리어가 잘 조성되어 있는 카페처럼 느껴지는 곳에서 책을 읽고 계시는 여성분들이 보입니다.  개관 장서로 약 6200권의 책이 준비돼 있으며 시는 매월과 분기별로 신간 도서를 구입해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릴때만 하더라도 2020년을 예상하는 책들이 나왔는데요. 지금은 2050년을 말하는 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서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다른 예상하고 있습니다. 

2층에 오면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저도 오랜시간 요가를 해서 그런지 이런 공간에 오면 반갑습니다. 

폼롤러와 짐볼을 이요해서 운동을 하면 효과가 더 커질 수가 있습니다.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는 시 전역의 체육문화 수요 충족은 물론, 서산 국민체육센터의 체육시설 이용자의 분산을 통해 양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헬스장에 들어가서 보니 상당히 좋은 운동시설을 갖추어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연작은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이 부근에 사시는 분들이면 여름휴가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도 해볼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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