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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공주 수해가 복구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8. 2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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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폭우라고 할만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지역이 산사태가 일어나기도 하고 안타까운 사망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충청남도에도 적지 않은 비가 내려서 곳곳에서 피해가 있는데요. 가까운 도시 공주도 내린비에 복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이날 현장을 갔을 때는 복구를 위해 많은 분들이 침수가 된 곳을 정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상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공주의 고마아트센터라는 곳입니다. 고마아트센터는 금강의 바로 옆에 있어서 이곳에도 물이 넘쳐서 전시되었던 작품들을 우선 철거를 한 상태였습니다.  

아래층에 물이 많이 들어왔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정비가 되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13일 이후 집계된 공주시 피해 현황은, 인명피해 1명을 비롯해 공공시설 138건, 사유시설 148건, 농경지 침수 825ha, 농경지 유실 20.3ha였다고 합니다. 금강변에 자리한 공산성에도 많은 물이 들이차서 문화재의 일부 복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주의 금강변의 둔치에 대부분이 물이 차서 흙탕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번주에도 비가 온다고 하니  집중호우 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듯 합니다.  

시 보건소는 방역기동팀 3개팀을 가동해 옥룡동과 금성동 등 침수피해가 집중됐던 지역을 비롯한 방역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매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특히 물이 가득찼던 곳은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쪽으로 올라오면 자리하고 있는 공주 석장리 박물관에도 일부 수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 시간에도 공주시에서 나온 공무원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보강등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금강 호우 범람에 따른 석장리 박물관은 현재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 일부 출입불가 및 전시실 작업중입니다.  

이번의 특별재난지역은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세종시입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사회재난 발생 지역에서 지자체의 행정·재정 능력만으로 수습이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의 요청이 있을 때 대통령 재가를 받아 선포되게 됩니다. 

물이 가장 무섭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집중호우가 내릴텐데 더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고 다른 피해도 최소화되기 위해 많은 분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공주는 현재 복구중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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