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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머무르기에 좋다는 생거진천의 진천군청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3. 7. 3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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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진천군은 2025년 시 승격을 목표로 꿈꾸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진천의 다른 이름은 상산으로 예로부터 생거진천(生居鎭川, 살아서는 진천에 살다)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살기 좋은 동네라는 명성이 과거에 있었으며 이는 자연재해의 피해가 적고 진천평야의 곡창지대를 끼고 있는 데다 풍작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때에 진천군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는 진천군청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생거진천은 진천의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진천에서 e스포츠대회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2017년 9월 27일에 국가대표 선수들의 종합 체육 훈련 시설인 진천선수촌이 개장하면서 스포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청의 1층에는 청춘카페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청사의 1층에는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카페를 조성해두고 일자리와 더불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추세인듯 합니다. 

진천 역시 스마트청사 안내를 통해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생거진천을 상징하는 진천의 다양한 농산물과 과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품종인 허니짱 멜론은 이달 출하를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름하면 수박이 가장 인기가 좋은데요. 저는 멜론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진천의 멜론은 식감이 부드러운 잔네트 백색 계열로 봄철 급격한 야간 저온에도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을 유지한다. 후숙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진천군청에는 진천의 오래된 지도그림도 볼 수 있습니다. 

진천이 시로 승격할 수 있는 날을 위해 경제도시, 복지도시, 맑은 도시, 농업도시, 특화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진천이라는 지역의 역사를 살피고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연구를 통해 진천의 정체성이라던가 미래를 더 밝게 만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진천군청의 외부에는 산책로도 있는데요. 산책로의 위쪽에는 진천군과 관련된 사람들의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진천군은 가족과 여성이 머물기에 좋은 도시를 지향하고 있씁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이며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 우수기업이 자리한 곳입니다.  

진천군청의 한 공간에는 진천군을 상징하는 농다리가 트릭아트로 그려져 있네요. 농다리는 저도 정말 많이 갔던 곳이어서 익숙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진천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면서 변화를 계속해나랄 것입니다. 생거진천이라는 표현에 어울리게 사람이 머물고 살기에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면서 최근의 트렌드이기도 한 ESG에 걸맞는 도시로 발전을 하는 미래진천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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