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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으로 승격 1주년을 맞은 충북혁신도시의 덕산읍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0. 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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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혁신도시 진천지역에는 1만 20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졌는데 덕산읍 인구 증가는 충북혁신도시에 공동주택이 신축되면서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자주 찾는 곳이어서 변화가 반갑습니다. 덕산읍행정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혁신도시가 있고 점진적이지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왕조시대에도 그랬지만 현대에도 도시의 승격은 인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면에서 읍으로 승격이 되려면 지방자치법 7조 3항 규정에 따라서 '읍은 그 대부분이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인구 2만 이상이 돼야 한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지방의 인구는 꾸준하게 줄고 있지만 혁신도시가 만들어진 곳에는 정주여건이 갖추어지면서 인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진천군에 속한 덕산읍은 충북에서는 2012년 1월 1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이어 7년 6개월 만에 16번째 읍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올해로 1주년이 된 것입니다.  

덕산읍행정복지센터 뒤로 오면 물길이 이어지는 시민공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산채골뿐만이 아니라 파크골프와 함께 어린이 공원과 주변에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조금 걸어서 나오면 한천이 있어서 천변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덕산읍에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복합혁신센터를 11월 착공한다고 하니 지역문화 중심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듯 합니다. 복합혁신센터는 덕산읍 두촌리 2447 일대 15만 7787.6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349.21㎡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방에 정주여건이 좋아진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의대 정원의 확충 역시 정주여건 중 중요한 의료인력의 확보에 있습니다. 지방에 가면 느끼는 것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부분이었습니다.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는데 의료시설의 확보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진천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문 지리적 환경은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천읍과 충북혁신도시의 연결점에 덕산읍이 있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돌아보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앞서 말했던 덕산읍의 의료시설 부족의 개선으로 캐어 안심주택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케어 안심주택은 군유재산 리모델링을 통해 고위험 노인가구, 병원 퇴원 노인 등에게 주거‧의료‧돌봄‧기초생활 지원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고령자 주택 모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바뀌게 될 덕산읍의 미래를 상상하며 다음에는 충북혁신도시로 발길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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