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답답함을 풀기 위해 찾아가본 공주한옥마을

요즘같은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서울이나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사는 것이 마음편합니다. 한적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가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여행지 또한 그런 장점이 있습니다. 공주의 한옥마을은 최근에 새롭게 재단장해서 볼 것과 즐겨볼 수 있는 소소한 만족이 있는 곳입니다. 

 

공주 한옥마을에 새롭게 들어선 북 스테이는 5개의 방에 생태‧환경과 아동‧만화, 문화‧예술 등 각각의 주제에 관련해 7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해두었습니다. 

 

공주의 곰을 상징하는 고마와 옆에 공주의 캐릭터는 이제 공주시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연지도 새롭게 만들어져 있는 공주한옥마을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 등이 움츠려 들었을 때 공주 한옥마을은 새단장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공주 한옥마을이 족욕 체험장과 북 스테이, 역사체험놀이터 등을 새롭게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공주 한옥마을 한 곳에서 연꽃도 보고 숙박, 체험, 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좋네요. 

 

인증샷을 찍기에 좋은 핫스팟도 많네요.  이제 비가 거의 그쳤는지 대전이나 충남지역은 대부분 여름의 열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지만 여름이란 그런 매력이 있는 계절이죠. 

한옥마을 바비큐장 뒤편에 만든 역사체험놀이터는 중앙의 대형 미끄럼틀을 중심으로 널뛰기, 전통그네 등 총 12종의 시설을 갖추어두었는데 역사체험 놀이터까지 추가가 되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이 미끄럼틀에서 즐겁게 놀고 있네요. 

한옥마을 인근에 있는 금강온천과 협약을 통해 100% 온천수를 원수로 활용하는 족욕장을 비롯하여 3가지 편의시설은 한옥마을 숙박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마스크등을 꼭 끼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에 왔을때는 보지 못했던 비들이 세워져 있습니다. 조선 인조임금의 공주 파천 기념비로 공주의 공산성에 머물렀을때를 기념하고 있었습니다. 

 

고려현종임금일천년공주기념비는 공주의 역사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고 있네요. 공주시는 맞춤형 관광 상품 등 공주여행상품이나 공주 시티투어를 이용한 여행객은 1인당 1매, 한옥마을 숙박객은 객실 1곳당 2매의 공주산성시장 전용 바우처 5천 원 권을 제공한다고 하니 조용하게 여행해보며 8월의 남은 주말을 알차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