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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대표적인 생태경관 보전지역의 보령 소황사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0. 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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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청에서는 금강이 이어져가는 곳의 생태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다와도 관계가 있을까요? 보령의 독산마을에 자리한 소황사구라는 곳은 바로 금강청과 연관이 되어 있는 생태경관 보전지역입니다. 

자연환경 보전법 제2조 제12호에 따르면 자연 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 및 학술적 연구 가치가 큰 지역이 생태 경관 보전 지역 [生態景觀保全地域]으로 지정이 됩니다. 자연 경관의 유지를 위하여 보전이 필요한 지역, 다양한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지역 또는 생태계 표본 지역이 바로 보령의 소황사구입니다. 

소황사구 생태.경관 보전지역을 걸어볼까요. 한적하면서도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언택트 관광지로도 괜찮은 곳입니다. 


올해 자연생태우수마을은 전국에 11개 마을이 지정됐으며, 금강청 관내에서는 독산마을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소황사구의 뒷편에 자리한 독산마을은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및 해양경관보호구역 인근에 위치한 마을로써 자연경관이 우수한 곳 입니다. 

소황사구는 길이는 약 2km이며, 최소폭은 약 34m, 최대폭은 약 118m로 평균 60m이다. 소황사구의 해안에서는 만입을 중심으로 파랑에 의한 퇴적지형이 발달하였으며, 해안의 모래는 거의 세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황사구는 한적한 풍광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 아래에는 다양한 생물들의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곳입니다.   

서해안에서 사구 전체가 훼손되지 않고 남아있는 국내 유일한 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금강청에서 주요지역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온도가 1도가 올라갔다는 것에 별다른 무게를 두고 있지 않지만 과거에 치명적인 기후변화를 일으켰던 때를 돌아보면 비교를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는 보령 소황사구는 생태와 경관이 보전되어야 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생태와 경관은 순식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에 내린 폭우로 인해 자연의 소중함과 그 힘을 다시금 알게 되는데요. 이 지역은 자연재난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니 기상예보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모래언덕처럼 보이는 해안사구는 습지, 갯벌, 해빈, 배후산지 등과 함께 해안지형을 형성하게 됩니다. 다시 돌아와야 되는 지역인 장안 해수욕장의 탁 트인 풍경과 바다 쪽으로 비친 노을의 반영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내어 아름다운 모습도 그려지는 곳입니다.  

금강유역청은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이나 자연의 변화에 대해 관여를 하는 곳입니다. 

연의 변화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모든 생물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지구 상의 생물 중 유일하게 극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인간들뿐이라고 합니다. 보령 독산리에 자리한 독산마을에는 자연생태가 살아 있는 보령 소황사구가 보존되고 있는 곳으로 중요한 우리의 자원이며 생태를 보전해야 될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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