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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한끼를 해결한 와룡산 두부마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5.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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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산두부마을

경남 사천시 미룡길 28

055-833-4790


두부는 건강식이라고 해서 언제든지 먹어도 부담감이 없어서 좋습니다. 사천의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와룡산 두부마을은 콩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부에 대해서 간단한 상식을 전해드리면 보콩 하루 전날 불린 콩을 가는데 꼭 국산콩을 써야 맛이 제맛이 납니다. 이유는 대두 단백질의 함량과 질이 수입콩 (특히 중국..중국문제많죠 )과 비교를 거부한다고 합니다. 간수는 보통 3가지로 하는데 천연간수, 바닷물, 화학 간수인데 굳이 어느것이 좋다 우월을 가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식성에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지역마다 생산되는 농산물을 식당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잠시 식당안에서 사천의 바다를 보면서 여유를 느껴봅니다. 


요즘 사람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마음놓고 국내여행을 해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해외여행은 백신이 확실하게 개발되지 않는 이상 가지 않는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요즘에 대두되는 이슈는 바로 상생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착한 가격, 착한 임대인 등의 이슈는 결국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에 있습니다. 


식사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콩으로 만든 음료가 나옵니다. 걸죽한 것이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색깔이 들어갔지만 몸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성공이나 경제적인 것에 치우친 사회의 판단은 결국 상생보다는 더 많은 것을 원하게 만드는 사회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저는 주로 착한 가격업소라고 하는 곳을 가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착한 가격업소들을 보면 가격이 착할 뿐만이 아니라 맛도 좋은 편입니다. 적당한 이윤과 함께 먹고사는 것의 기본적인 생활을 공유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저는 해물순두부 찌개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국물맛이 참 좋네요. 


요즘에는 몸이 건강해지는 음식을 자꾸 추구한단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콩이나 보리로 만든 음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익은 김치보다는 이렇게 바로 갓 담근 김치를 좋아하는 것은 왜일까요. 


찬들도 다 먹을만하고 섭섭하지 않게 나와서 좋습니다. 대부분의 반찬이 콩으로 만든 음식들 위주로 차려집니다. 




이제 마음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볼 때입니다. 착한 소비가 트렌드로 잡아가고 있는 요즘에는 이렇게 궁합이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즐겁습니다. 순두부는 아주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데 일반 두부와 같이 눌러서 굳히지 않았습니다. 약간은 칼칼한듯 하지만 국물이 부드러운 순두부 찌게 한그릇 잘먹고 사천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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