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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돌아보는 다대어촌체험마을의 체험을 기다려봐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5.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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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는 전국에 자리한 체험마을에서의 체험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국민이 이 상황을 현명하게 이겨내야 하기에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그런 체험이나 축제는 자제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저는 그냥 조용하게 마을을 감상만 해보기로 했습니다.  


가족이 함께가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의 다대어촌체험마을의 조형물입니다.  조형물의 완성도보다는 가족이 함께하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다대어촌체험마을에서는 각양각색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마을의 특성과 환경을 살린 전통어업체험과 갯벌체험은 인기가 매우 높은 곳이라고 합니다.  



지난해까지 특색있는 4계절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과 단체 여행객들에게 인기체험장소로 알려진 덕분에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진행한 제6회 우수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물이 너무 맑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조차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곳 바로 앞의 포구는 다대항으로 항구 주변의 해안선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바다는 다대만인데, 배를 타고 조금 나가면 바로 풍부한 어장이라고 합니다. 



다대 어촌체험 마을은 자연적으로 어항 지형과 산지 지형을 두루 갖추고 있어 옛날부터 고기도 잡고 농사도 지어온 반농반어의 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할 수 있는 100년이 넘는 전통의 육수장망은 모두 여섯 척의 배를 이용해 긴 그물을 다각형으로 설치한 후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매년 2월에서 6월 초까지 이어지지만 올해는 조용할 수 밖에 없네요. 


얕은 바닷물이 멀리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여름에 휴가를 오면 좋은 곳이네요. 위험한 것도 없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다대어촌 체험마을의 개막이 체험 프로그램은 갯벌에 빙 둘러 그물을 설치해 물이 빠지면 직접물고기를 잡는 것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방문객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체험이며 해변에 설치된 그물 양쪽을 당겨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방식인 갓후리(지인망)체험과 한밤중에 횃불을 들고 해변에 나가는 홰바리체험도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요즘은 더욱더 조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별로 안보이네요. 





다대어촌 체험마을에 자리한 다대산성은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제지역의 3개 속현으로 행정사무를 보던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대산성의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다포마을과 저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대한해협과 마주하고 있어서 왜적의 침입을 제일 먼저 알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체험할 수 있는 그 시간을 기다리는 다대어촌체험 휴양마을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1길 6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배를 타고 바다를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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