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느리게 걸어보아도 행복 서구 느리울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4.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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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울공원이 자리한 곳에 아주 오래전에 가본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고 작지만 알찬 공원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느리울공원이 자리한 느리울 마을은 원리 신선암 남쪽으로 높은 봉우리 아홉이 수려하게 솟아 있어 그 경치가 매우 아룸다운 구봉산 북동쪽으로 길게 늘어선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불리게 된 곳이빈다.  


우리는 너무 빠르게 살려고 노력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듭니다. 느리울공원의 이름처럼 조금은 느리게 살아도 행복한 것이 인생입니다. 요즘 상황이 느리게 살게끔도 만들고 있습니다. 


느리울 마을은 오랜 옛날에 지관이 말하기를 이곳은 노서하전형의 명당이 있어 욱룡이 나는 형국의 명당지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적어도 이곳에서 살지는 않지만 느리울공원은 공개된 곳이니 명당이라고 불리는 자리를 걷는 것만으로 만족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대전의 다른 분들도 요즘 답답하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전 서구에서 갈만한 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야외로 나오실때도 마스크를 하시고 사람과 거리만 약간 떨어져서 걷는다면 예방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월이면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느리울공원의 한켠에서 잠시 쉬어봅니다. 


이곳에도 운동시설이 조성되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몸에 가장 좋은 운동은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라고 합니다. 기구등을 이용하면 편하기는 하지만 체중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은 운동은 없다고 하네요.  


대전 서구의 공원들마다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회원을 모집하는데 스포츠가 약간씩 다릅니다. 느리울공원에서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회원을 모집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신청을 해보셔도 좋습니다.  




느리울공원의 사각정자에서 쉬고 있는 고양이가 저를 빤하게 쳐다보고 있네요.  


올해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기후변화를 보면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리울공원에는 여름에만 운영하는 분수시설이 있습니다.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사는 곳에서 멀지 않는 곳에서 열을 식혀볼 수 있습니다.  








느리울공원은 총면적 13,909㎡,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800번지에 위치했습니다. 아파트단지로 조성된 주거지 중심에 형성된 공원으로 주민의 접근성이 좋아 이용객이 많은 곳입니다.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야외무대, 파고라 등의 휴게편익시설과 운동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운동하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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