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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운동하며 걸어보기에 좋은 후평숲 유원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3.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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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실내운동하는 곳도 찾기가 힘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한적한 실외공간을 주로 찾는 편입니다. 그렇게 돌아다니기에 좋은 곳이 괴산에는 적지 않습니다. 괴산의 후평숲 유원지이며 캠핑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그곳은 하루의 운동량을 채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후평숲 유원지로 가는 길목에 조금 독특한 바위가 있어서 멈춰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바위는 바위 윗면이 평평하고 갈라진 틈새가 장기판과 같다하여 주민들이 장기바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청주에서 천천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에 자리하고 있기에 수호석이자 신앙의 대상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청천면의 마을 분들은 이 바위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수호석인 장기바위 앞에서 청천면 번영회 주관으로 고사를 지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은 쓰임이 있어야 건강하게 오래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오래된 나무들이 숲을 만들고 사람들을 그곳에서 휴식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후평숲은 그런 마을 중 하나에 자리한 곳으로 개울과 어우러져 쉼터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괴산의 맑은 물이 흘러가는 이곳은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중 하나로 괴산군에서는 자연발생유원지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몸은 정신과 육체를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때 상호보완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접촉은 최소화하되 스스로 건강해지기 위한 활동은 꾸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공기 좋은 곳에 자리한 곳이기에 후평숲에는 캠핑장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도 이곳은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분간 실내 운동을 자제해야 되는 시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실내 운동이 실외운동에 비해 조금 덜 번거롭고 미세먼지 등의 우려를 덜 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신적으로 운동효과는 실외운동이 더 좋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는 무조건 실외활동을 자제하도록 했지만, 이번 권고는 초미세먼지(PM2.5) ‘매우 나쁨’ 수준인 75㎍/㎥ 이하까지는 가벼운 실외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고도 하죠. 




캠핑장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지만 저는 걷기 위해 찾아간 곳입니다. 파워 워킹은 심폐 지구력을 향상하고 달리기처럼 많은 양의 열량을 소모하면서 상체와 하체의 근력 강화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걷는 것은 전신지구력, 근지구력, 균형감각을 키우고 혈압 조절과 체지방을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는 유산소성 운동이라고 합니다. 적당하게 평지와 경사가 있는 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걷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리하지 말고 짧은 거리와 낮은 경사도부터 시작하여 점차 거리와 경사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올해는 야외에서 무언가를 하고 즐기는 것은 여전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내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 올해말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굳이 캠핑을 하지 않아도 여행하듯이 지나치면서 자연을 만끽하기에 괜찮은 곳이 후평숲유원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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