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과 비슷한 조건에서 잘 자라지만 다습한 곳을 좋아하며, 늦게 파종하여도 적응이 되므로 7월 상순까지도 파종이 가능한 것으로 자주 먹지는 않지만 다양한 먹거리에 활용이 되는 것이 팥입니다. 저도 가끔 달달한 것이 땡길때 팥이 들어간 간식을 먹곤 합니다.
계룡에 가면 계룡역의 앞으로 도로가 있는데 이곳은 팥거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팥으로 만든 음식을 내놓는 음식점도 있고 팥을 직접 파는 곳도 있습니다.
전에 계룡역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던 조형물도 보입니다.
팥을 형상화한 조형물입니다. 조금 독특하지만 자세히 보면 팥으로 만든 간식등을 연상케 합니다.
우리가 만나볼 수 있는 팥은 충주팥은 1960년 충북 충주지방에서 수집된 재래종이 1980년 전국 장려품종으로 결정되어 충주팥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예팥은 일반팥과 같이 붉은색을 띄나 보다 길고 뾰족하며 줄기가 덩굴을 이루고 있으며 거피팥은 껍질이 얇고 색상이 흰 팥으로 떡고물 등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계룡역의 팥거리 마을 협동조합에서는 커피와 양갱도 만들어서 팝니다.
길거리에는 고즈넉하게 앉아서 차도 한잔을 마셔볼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벤치도 있는데 비가와도 괜찮을 것 같이 만들어져 있네요.
우리지역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팥거리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새마을회원들이 지역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햇팥으로 정성껏 팥죽을 쑤어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팥거리축제가 작년 19번째를 맞는 팥거리 축제는 지역에서 전래되어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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