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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젊음을 품은 청소년수련관과 미디어센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2.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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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쉽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보통은 나이를 먹다보면 조금더 지금에 머물려고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청소년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해보려고 하고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것에 유연한 것이 사실이죠. 



천안시 청소년수련원은 천안의 동남구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정신과 마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학교폭력같은 것이 있는 것을 보면 말이에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청소년을 만나기 힘든 지금 시대에 몸을 수련하는 곳은 더 잘 운영되고 활발하게 청소년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하는 시설과 공간이 꼭 필요한 시대에 왔습니다.  


천안시 청소년수련관이 자리한 곳에는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도 함께자리하고 있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는 대규모자본이나 멀티플렉스에 걸리지 못한 소자본영화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학생들끼리 만들고 같이 공감하는 영화제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멋진 CG나 화려한 CG 는 아니지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을만한 이야기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작품등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영화제목도 적지 않게 눈에 뜨입니다. 소박하지만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청소년들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사진과 그림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합니다.  


청소년이라고 하면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그런 존재들이기도 합니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사람을 칭하기도 하며 흔히 ‘청소년’이라 하면 만 13세에서 만 18세 사이의 사람을 생각하지만 법적으로는 9세에서 24세 사이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열정과 도전이 있는 이공간은 호국영웅을 찾고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천안의 구석구석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천안에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죠.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은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공부시간외에도 이렇게 청소년 수련관에 모여서 서로의 생각과 일상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곳에 들어와서 안중근 의사와 석오 이동녕 선생, 매헌 윤봉길, 천안함 46용사, 유관순 열사를 접하고 그 흔적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청소년 수련관 같은 곳은 청소년 수련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덕, 체, 지를 겸비한 통합적 인격체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하였기에 그에 걸맞은 공간으로 조성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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