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착한가격업소 정가네 닭갈비에서 만나는 푸짐함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2. 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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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닭갈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상명대길 25


닭갈비하면 계륵이 먼저 생각나기도 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음식이 바로 닭갈비입니다.   닭에는 모두 일곱 쌍의 갈비가 있는데 닭의 폐와 심장을 보호하는 갈비 사이의 고기가 닭갈비입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닭갈비지만 한자로 계륵(鷄肋)이라고 하는 닭갈비가 우리나라에서 유명해진 것은 《삼국지》의 조조와 춘천 닭갈비 덕분이라고 합니다.  


착한가격 업소는 행정안정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정하여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입니다.  



닭으로 만드는 다양한 맛을 먹어볼 수 있습니다. 이름이 닭갈비지만 갈비가 아닌 토막 낸 닭의 가슴살이나 다릿살을 도톰하게 펴서 양념에 잰 후 야채와 함께 철판에 볶거나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닭갈비 요리이기도 합니다.  


진득하게 보이는 닭갈비의 맛을 먹기 위해 구어봅니다.  




닭이 익기전에 야채가 먼저 익으니 그걸 먼저 먹으면 됩니다. 야채도 아삭아삭한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역시 닭갈비는 먹고 나서 볶아먹는 그 맛은 그냥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1970년대 어느 선술집에서 안주로 팔던 돼지갈비가 떨어지자 닭고기를 돼지갈비처럼 양념해 구워 판 것이 유행하며 지금의 춘천 닭갈비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저렴하게 먹어볼 수 있는 서민의 맛입니다. 




이 글은 천안시 착한가격업소 홍보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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