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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준비했다는 제2회 가장동 들말 한마음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11. 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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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의 첫번째 날이 왔습니다. 서구에서는 지난달부터 마을마다 축제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축제는 9월에 이어서 10월에도 서구의 곳곳에서 축제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9월 28일에는 가장동과 선사유적지 두 곳에서 주민이 준비하는 축제가 열려서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장동에서 열린 들말 한마음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며 가장동 들말 어린이공원에서 지난달 28일에 개최되었습니다. 2일 전에 열린축제인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훌쩍 지나간 느낌이 듭니다.  


아이들의 작품들이 공원의 입구에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가장동의 축제는 어린이가 주인이 되는 축제라고 합니다. 



평소에도 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놀기를 즐겨하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공원에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있었습니다. 북아트, 입화액자 만들기, 가훈씨기, 건강상담, 미니어쳐 만들기, 다식체험, 비누, 디퓨저 만들기, 캘리그라피, 가족사진 촬영, 미니어쳐 만들기, 캐리커쳐, 전통매듭, 미술심리상담, 119 시민체험등을 해볼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축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열기를 더해서 경품을 받기 위한 우리 동네 주민 끼자랑으로 이어졌습니다. 1등만 된다면야 좋은 경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마을 분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모두들 즐거워합니다. 



나와야 힐링을 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밖으로 밖으로 나와서 주변에 어떤 분들이 사는지 돌아보실 시간입니다.  


저도 자전거를 안타본지가 벌써 시간이 꽤나 지났네요. 자전거도 행운의 경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축제가 무엇인가요. 결국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배우던가 사람들과 함께 해보는 것이 아닐까요.  


플리마켓에서는 지난 날 소중했던 물건을 팔고 지금 필요한 물건을 사는 나눔장터가 열렸습니다.  



자신만의 작품을 뽑내는 공간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그림을 비롯하여 서예작품, 전통매듭, 우리 동네 주민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맘때쯤 마을 축제가 열리겠죠.  가장동의 옛 이름인 들말에서 놀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함께하는 시간은 이렇게 지나갔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가을을 맞이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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