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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도마시장 장보기와 알배기김치만들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9.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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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참 추석준비중에 바쁜 분들이 적지 않죠. 올해의 전통시장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하지만 좀 이른시기에 도마시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추석에 알배기 김치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여름의 막바지와 가을초입에 알배기 배추로 담근 김치는 입맛을 되살려주죠.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는 도마큰시장을 이용하는데 많은 편의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은 2만여㎡에 달하는 'ㄷ'자 형태의 대전지역 대규모 단일 전통시장 중 한 곳입니다. 이러한 만큼 점포들이 취급하는 물건들도 가지각색이라서 찾고 싶은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이제 추석이 다가오니 가을과일이 출하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도마큰시장은 특색 요소가 접목된 문화·관광 콘텐츠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객과 공유하는 소통·문화 공간 창출을 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모두 살펴보지 못했지만 자연생태 테마가 있는 전시체험행사와 디자인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 유입을 기대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확인해봐야 겠습니다.


가을에 나온 배추가 맛이 있지만 잘 고르기만 하면 고랭지 배추도 맛이 괜찮기도 합니다. 


알배기 배추가 드디어 눈에 뜨였습니다. 보통은 한 포기에 2,000원인데 1,500원에 구입을 합니다. 




도마시장에서 알배추를 다섯 포기와 쪽파를 사 왔습니다. 부추는 이전에 요리를 하고 남은 것이 있는데 상한 부분은 정리한 다음 같이 넣으려고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찹쌀이 들어간 밀가루, 소금, 오젓, 고춧가루, 추젓, 마늘, 대파, 청양초, 멸치액젓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배루를 잘 씻어서 옆에 놓고 그동안 나머지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을 합니다. 아무리 작은 알배추라고 하더라도 들어가는 양념이 적지 않기에 생각보다 손이 가기 시작합니다. 피곤하지만 역시 음식은 또 다른 매력이 있기에 재미가 있습니다. 


소금을 적당량을 넣고 배추를 절이기 시작하는데 배추의 절이는 시간은 2시간에서 3시간 사이가 적당해 보입니다. 우선 하루를 넘기지 않고 알배추 김치를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저녁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양념이 진득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김치가 맛있을 것 같은 감이 옵니다. 




도마큰시장은 고객의 불만과 불편사례 해소를 위해 5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합니다. 올해의 핵심과제는 △편리한 지불결제 △가격·원산지 표기 등 고객 신뢰 △시장과 점포 위생청결 수준 향상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화재예방 수준 등입니다.  도마큰시장의 매력이 무엇인지 다시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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