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파크골프를 아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은 편입니다. 나이가 들고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파크골프입니다. 골프를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골프는 초반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폼나게 쳐보기 위해 드라이버로 멋지게 장타를 날리려고 하다가 공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골프보다는 금전적으로나 마음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운동이 바로 파크골프입니다.
이곳은 청양군민의 건강백세를 가꾸어 가는 건강공원이라고 합니다. 백세를 건강하게 살기 위한 많은 분들의 염원이 담긴 공간이기도 합니다.
올해로 6회째로 맞이하는 이번의 골프대회는 청양에서 유일한 파크골프장에서 진행이 됩니다.
청양군민들의 이름이 이곳에 있습니다. 백세를 건강하게 살기를 염원하면서 다양한 작물을 심어두었습니다.
파크골프의 코스의 길이를 보면 일반적인 골프의 Par3와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공이 멀리 나가지 않기 때문에 100미터가 넘는 경우 Par5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채를 보면 느낌이 골프의 퍼터에다가 드라이버의 헤드를 붙여놓은 것 같고 드라이버의 헤드가 살짝 굴곡이 만들어져 있지만 파크골프는 거의 90도로 평평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골프공들은 일반 골프의 공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파크골프의 장비는 합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직경 6cm의 공을 쓰며, 나무로 만든 길이 86cm, 무게 600g의 클럽 하나만 사용하는데 클럽에는 로프트(클럽과 페이스가 이루는 각도)가 전혀 없어 뜨거나 날아가지 않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장애인분들도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기에 체육공간이나 이런 대회도 꼭 필요합니다.
보통 4인 1조로 게임을 하며 게임당 18홀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는데 체력적인 부담은 적고 굳이 카트를 타고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골프와 비슷하게 최종 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청양군수배로 진행되는 충청남도 장애인파크골프대회에는 충남에 자리한 시군이 참여를 했습니다.
파크 골프화는 일반 골프화에 비해 다리에 지지하는 힘이 적기 때문에 스파이크 형태보다는 그냥 지면에 붙여주는 정도로 만들어집니다.
건강하게 한끼를 저도 먹어보았습니다. 오래간만에 뷔페같은 느낌으로 먹어보니까 기분이 남다릅니다.
파크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자유로운 공간과 골프의 게임 요소가 결합하여 탄생한 스포츠이면서 공원[Park]과 골프(Golf)가 합해진 말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 공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시작되었기에 대부분의 골프용품은 일본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파크골프는 건강의 중요성 증대, 사회 문화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도시공원 문화의 확산과 딱 맞아떨어진 운동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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