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옛날손짜장
043-878-8893
충북 음성군 맹동면 덕금로 263
요즘에 왜 자꾸 짜장면이 먹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우연하게 찾은 음성 맛집 명품관옛날 손짜장의
삼선짜장을 먹어보았습니다.
한적한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해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저절로 즐거워집니다.
외관의 비주얼부터 옛스러운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오랜시간 이곳에서 음식점을 하셨다고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중국집하면 이런 분위기가 생각나는 것을 왜일까요
그런데 중국에는 우리같은 짜장면은
없다고 합니다.
음성군에서 발행하는 책자에
등장하는 명품관이라는 음식점입니다.
경남에 가면 짜장면에 삶은 달걀을 올려주는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주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잠시 식당의 분위기에 빠져봅니다.
짜장면은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일반짜장면, 간짜장
유니짜장, 유슬짜장
사천짜장, 쟁반짜장등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날 삼선짜장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찬은 간단합니다.
양파, 김치, 단무지가 전부입니다.
보통 중국집의 반찬은 이런 스타일이죠
삼선짜장은 간짜장과 마찬가지로
소스와 면이 따로 나옵니다.
면의 비주얼이 쫄깃해 보입니다.
맛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삼선짜장은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것이
특징입니다. 소스는 듬뿍듬뿍 채워서
줍니다.
위에다가 잘 뿌려봅니다.
소스의 양이 참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밥도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비벼보았습니다.
비비면서도 군침이 꿀꺽넘어갑니다.
계속 계속 젓가락질을 합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편이라는
생각이 드는 메뉴입니다.
남아 있는 소스를 모두 먹네요.
밥을 비벼먹으려고 하다가
건강을 생각해서 이쯤에서 멈추어봅니다.
다음에는 짜장밥을 주문해서 먹어봐야
겠습니다.
명품관 옛날 손짜장이 자리한
맹동면은 맹골이라는 이름을 따서
지은 곳입니다. 이 앞에 평야는 충청북도 최대의 논농사
지역이라고 합니다. 특산물인 맹동수박은 여름에
특히 인기가 많이 있습니다.
2006년 6월 20일 전국 제1호로 음성
다올찬 친환경 수박특구로 지정되어
연간 100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사를 하고 밖에 나와서
커피를 마시면서 한적한 풍광을
즐겨봅니다.
음성 명품관은 조용한 곳이지만
짜장면의 진득한 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을 떠나요(1000) > 한국여행(충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동저수지 그리고 함박산 자락의 김순 효자문 (0) | 2019.09.11 |
---|---|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네츄럴 힐링파크가 있는 음성휴게소 (0) | 2019.09.10 |
D-day 가을을 여는 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0) | 2019.09.08 |
보령의 유일한 만세운동인 주렴산 기미독립만세운동 (0) | 2019.09.07 |
플리마켓이 열리는 음성 혁신도시 참샘골공원 (0) | 201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