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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가을을 여는 설성문화제 음성청결고추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9.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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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온 느낌이죠.

아직은 낮에 덥기는 하지만 

뜨거운 여름보다는 살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성공원은 1년에 10번 이상은

찾는 곳입니다.

이제는 너무 친숙해서 음성하면

설성공원이 먼저 생각이 납니다.





한국의 농경문화에서 시작된 곳에서는 

쌀을 재배하면서 나오는 볏짚은 

단열도 좋고 보온도 좋아서 

우리 땅에 아주 잘 어울리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설성문화제는 바로 농경문화의 핵심입니다.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온도가

내려가서 좋기는 하지만

날이 살짝 어두어지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 


전 축제가 열리기 하루 전에

미리 방문해보았습니다. 

마무리를 한참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의외의 다른 행사도 만나볼 수 

는 축제입니다.

일본과의 관계때문인지 몰라도

독도사진전도 있습니다. 




다양한 독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입니다. 




음성 같이 장승을 만들어 

세워놓은 곳에서는 장승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장승을 세워놓는 이유는 

지역경계를 알리고 있으며 

금줄로 마을 입구에 해놓는 것은 더이상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축제라고 하면 다양한 이벤트

와 공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설성공원의 메인공간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공간입니다.


음성하면 고추 고추하면 음성입니다.

고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상식을 접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추 직거래 장터에서는 

꼭지를 따지 않은 말린 고추뿐만이 아니라

꼭지를 제거한 말린 고추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작년에도 고추가 많이 나는 고장이라고 해서

 충분히 분량을 확보해놓을 지 알았는데 

일찍 벌써 동이 나 버렸다고 합니다.

한 근 단위가 아니라 10kg이상씩 구매하는 분들도 

쉽게 눈에 띄였습니다. 



축제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함께 해서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문화제 기간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판매장, 

일반농산물 행복나눔 장터, 고추문화 역사전시관,

 6차산업 전시홍보체험관, 고추화분테마전시관도 운영합니다.


음성하면 햇사레 복숭아가

유명합니다. 축제의 중심공간에는

햇사레 복숭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2019 음성설성문화제와 음성청결고추축제가 28일 막을 올리게 됩니다. 

첫날에는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개최합니다.

 개막식은 고추 명인과 과수 품평회, 애향상 시상 후

 음성청결고추 아줌마,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음성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음성에서 열리는 설성문화제는 그 지역명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설성문화제 2019

날씨 : 안개 21℃

기간 : 2019.08.28(수) ~ 2019.08.31(토)

장소 : 충북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

요금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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