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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안동 하회탈과 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6.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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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면 하회탈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겠죠. 하회탈하면 안동이고 탈의 역사를 잘 간직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하회탈을 안동에서만 볼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지난달 서울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모두 이곳에 온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여름과 가을에 열리게 되는 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의미가 있는 공간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서울 광화문을 가서 보니까 가장 열정적으로 무대를 선보이는 부스가 바로 안동이었습니다.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가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흥겨운 무대가 계속 열리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탈춤이 가진 신명을 통해 역동적인 발산을 체험하게 되는 것으로 탈춤축제는 안동문화를 답사하는 것과, 축제의 신명을 함께하는 것이 태극처럼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동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제작되고 있는 탈부터 전세계의 탈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탈이나 전세계에 있는 탈은 모두 춤과 놀이와 연결이 되어 있지만 단순히 놀이가 아닌 지역의 문화와 생산적인 것과 같이 맞닿아 있습니다. 


하회탈은 현재 남아 있는 각시, 양반, 부네, 중, 초랭이, 선비, 이매, 백정, 할미 아홉 가지 외에 떡달이, 별채, 총각 세 가지가 더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에 빼앗겼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축제는 그 지역의 문화와 다른 지역의 문화가 결합되는 특징이 있으며 그 지역민과 여행객들이 함께하면서 어우러집니다다.  어떤 축제들은 계절적 불경기에 개인들에게 심리적·카타르시스적·치료적 배출구를 제공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의 기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도 상당히 오래전이지만 안동에 가서 탈을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개인들은 축제에 참가함으로써 심리적으로 결속감을 느끼는데 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안동지역에 이렇게 풍부한 문화유산이 전승되는 것은 안동이 가진 가치지향적 철학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이곳에서 탈을 만들어서 직접 가져가볼 수 있습니다. 탈이라는 것은 직접 손으로 만들기도 하면서 그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2019. 5. 7.(화) ~ 6. 28.(금)의 기간동안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지역의 문화‧예술‧공연 단체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공연 기회 제공을 위하여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문화‧예술‧공연 단체의 많은 참여를 통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축제 프로그램가 성공적으로 흥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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