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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순례길을 잠시 걸으며 만나본 고령생활체육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6.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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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이 한국에 자리하게 된 것은 30여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지역마다 잘 조성된 공원이 있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고령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고령생활체육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는데 그곳은 예전에 이운순례길이기도 했습니다. 



중화지 생태공원과 주변 가얏고마을, 우륵박물관, 이운순례길, 미숭산휴양림 등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밸트화와 둘레길 조성도 추진된다고 합니다. 


고령의 대가야읍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지만 이 다리는 고령을 대표하는 상징다리로 밤의 야경도 괜찮은 곳입니다. 




대장각판 군신기고문은 고종 24년 백운거사 이규보가 작성한 발원문으로 불력의 힘으로 몽고족을 물리치고자 임금, 신하, 백성의 염원을 담은 기고문이라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이 강화도에서 낙동강 개경포를 거쳐 합천 해인사로 이운된 역사적 사실에 의거 `순례의 길, 치유의 길, 성찰의 길, 신화의 길’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생각을 하면서 걸어가는 길의 저 건너편에 생활체육공원이 보입니다. 


생활체육은 생활의 일부분으로 행해지는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말하며 생활체육이란 용어는 서구에서 등장한 평생체육[Sport for Lifetime] 또는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Sport for All]의 개념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생활체육이란 잘 조성된 공간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고령군 대가야읍 회천변 일원에 2005년도에 설치된 생활체육공원은 4만8000㎡의 면적에 축구장 2면을 비롯 야구장(3면), 풋살장(1면), 농구장(1면), 배구장(1면) 등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의 장사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체육공원은 모든 사람이 성, 연령, 계층, 인종, 종교에 구애됨이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고령군은 고령군생활체육공원의 공간을 활용하여 종목별 생활체육연합회의 대회 개최 및 출전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 및 활성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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