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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사천무형문화재전수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6.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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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한 사람의 생은 짧지만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치는 영원하다고 합니다. 그런 가치를 가진 것 중에 무형문화재도 포함이 됩니다. 지역마다 그 지역만의 문화를 담고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무형문화재라고 부르고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는 그 혼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천에서 문화적, 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 중 무형문화재는 그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진주 삼천포 농악과 가산오광대가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천의 대표 여행지중 한 곳인 사천 선진리성, 조명군총 입구 쪽에 국가무형문화재 가산오광대 보존회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교육관이 있어 가서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하여 설립된 곳으로 사라져 가는 무형유산을 올바로 전승하고, 공연, 전시, 전통의례 재현, 교육, 출판, 전통음식 보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형문화재는 사람임과 동시에 동시대의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문화는 자연발생적 현상으로 인간은 문화를 가진 종류의 생물체로 진화를 해왔습니다. 거미가 본능적으로 거미집을 짓듯이 인간은 문화를 지으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진주 삼천포농악은 상쇠 황일백 선생, 삼천포의 문백윤 선생을 중심으로 지역 회원들의 노력으로 명맥이 유지 계승되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천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는 오방진 풀이, 덧배기 벅구 놀음, 길군악, 영산다드래기, 등 맞이 굿 등으로 진행되는 삼천포 농악과 조창오광대라고도 부루는 가산오광대는 진주오광대의 한 분파로 여겨지고 있다고 합니다.   


문화재전수관에서 주로 만나볼 수 있는 탈은 크게 일곱 개의 종류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풍농을 기원하고 악귀를 쫒으며 장례식 때 사용하기도 하고 토템으로 표현, 축제 때, 신을 나타내는 신성가면, 가면극이나 무용에서 사용하는 예능가면이 있습니다. 


 마을놀이기도한 이곳의 의식은 해마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 밤 9시경부터 자정까지 연희되며 그 해의 안녕과 행운을 비는 일종의 동제 의식이라고 합니다. 




가산 오광대등의 농악의 편성은 전원이 전립을 쓰고 채상이나 부포를 돌리는 것이 다른 지역의 농악과 대조적이라고 합니다. 군악의 영향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로 구성원의 복색과 모듬 굿을 할 때 부는 나발과 12 거리 중간중간에 있는 오방진 풀이와 길군악 등이 다채로워 보였습니다. 


가산오광대, 오방신장탈, 진주오광대탈등이 종이탈로 고성오광대 탈은 닥종이나 마분지, 신문지 등을 물에 불려 풀과 섞어 종이죽으로 제작한다고 합니다. 그 재질감으로 인해 표면이 매끈하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천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전수를 하는 것은 진주 삼천포 농악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었으며 서부 경남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남형 농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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