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서 활동하는 놀뫼미술협회라는 곳이 있는데요. 올해로 벌써 47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미술협회를 이끌어가기 위해 굳게 지켜왔다고 하는 놀뫼미술협회의 정기회원전은 놀뫼미술협회 회원 작품 40여점이 상시 전시가 됩니다. 이 전시전은 논산문화원 1,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논산문화원에서는 옛길에 대한 문화도 배울 수 있고 논산시가 어떻게 발달되었는지 자료로도 접해볼 수 있습니다. 논산의 옛길과 문화를 살펴보면 은진과 연산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이산, 연산, 은진을 혁파하여 1개 현으로 통합하여 은산현으로 고쳤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평생 교육이 필요한데요. 어떤 책에 따르면 지식수준과 지능수준은 다른 것으로서 지식은 지능보다 훨씬 의미가 넓기 때문에 배움을 계속 하다 보면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술은 미지의 세계로의 모험이라고 마크 로스코와 아돌프 고틀리브가 말한 적이 있으며 미켈란젤로는 화가는 손이 아니라 머리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놀뫼미술협회 회원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민화, 서예, 조소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민화와 서예는 문턱이 낮아서 논산문화원등에서 배우면 자신도 전시전을 열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술 작품 속에서 창은 환상과 관찰, 내부와 외부 사이의 접점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회화를 세상을 바라보는 창으로 여기는 발상은 고대 벽화에서 부터 시작되었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림 너머 다른 세계를 응시하고 있는 듯한 환상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화폭에 단순해 만들어진 것 같은 사람의 모습이 형상화되어 표현되었다.
박명화의 어린계절이라는 작품이다. 어린계절이라고 하면 봄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을까요. 푸른색과 노란색, 핑크색, 녹색의 대비가 봄 향기의 느낌을 제대로 받게 해 주고 있습니다. 옷깃을 잔뜩 오그라들게 만드는 매서운 겨울의 칼바람과 달리 봄길의 봄바람은 볼을 간지럽히는 기분 좋은 바람입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정물화입니다. 정물화는 화가가 가장 많이 시도하는 그림의 표현방법이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사람들 중에서는 누군가가 만든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서 누군가가 오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데요. 예술가들은 앞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인 25일 오후 7시 30분에서는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전석무료로 논뫼! 은진미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가무악극이 열린다고 합니다.
조금 더 안쪽공간으로 들어오면 소소하지만 행복한 전시라는 소.행.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류재민이라는 작가의 '가리사니'의 전시전으로 4월 한 달동안 전시되고 있으니 소소하지만 행복한 전시의 작품들을 만나보세요.
한국 미술협회 논산지부 고문 및 놀뫼 미술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박춘화 강사의 지도로 해마다 각종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고 하는데요. 논산에서는 많은 예술인들을 키워내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창립47주년 놀뫼미술협회 회원전과 소소하지만 행복한 전시라는 전시전을 보고 나오니 논산시 열린도서관이 보입니다. 5월 24일이면 열린도서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열린도서관과 논산문화원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전을 열어서 논산시민에게 정신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길 기대해봅니다.
창립 47주년 (사) 놀뫼미술협회 회원전
2019년 4월 20일(토) ~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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