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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의 현장을 찾아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9. 5.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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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시작한지가 39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데요. 논산에서는 화요일에 오전부터 오후 4시까지 국민체육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서 열려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논산시의 건강을 책임져주는 공간 중 한 곳인 논산시 국민체육센터입니다. 


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 생활체조실, 실내체육관, 어린이놀이터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날의 행사는 바로 3층에서 열렸습니다. 


이날의 행사에는 좌석수로 보았을 때 9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문화예술제 및 레크레이션등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부대행사로 각 단체 및 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누려할 권리를 다르게 말하면 인권의 보편성 혹은 보편적 권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인간이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의 범위는 어디까지가 포함이 될까요.


장애인이나 노인등 사회적 약자는 건강해질 수 있는 시설을 일반인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인 인권을 일부 보장 받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수 있기에 그들을 보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충청남도의 장애인과 관련된 행사를 매년 적지 않게 찾아가 보는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해 보이지 않지만 이 분들도 행복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까 논산문화원에서도 놀뫼와 관련된 전시전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놀뫼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를 신고받고 있다고 합니다. 


041-732-7142


우리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한 장애인 차별금지에 대해 인지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논산시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추가급여나 사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의 행사에서는 남성분과 여성분 대표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선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장애인협회지부등에서는 다양한 문화활동이나 예술활동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당으로 가는 길목에는 그분들의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들의 수준이 비장애인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만큼 완성도가 있었습니다. 




예술활동에는 격차가 없어야 하는데요. 그것은 장애의 여부나 성별, 노소를 떠나야 합니다. 이육사의 청포도를 연상케 하는 작품을 보고 있으니 그 예술감각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서는 논산의 각지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회원분들이 와서 식사나 행사등을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식사지만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는 충분합니다. 소외받았지만 이제 조금씩 표면으로 드러나며 같이 공존하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관련된 기념행사는 1972년부터 한국신체장애자재활협회(현재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4월 20일을 ‘재활의 날’로 정하여 민간행사를 추진해 오다가,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1981년부터 정부행사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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